‘태그매치’는 <SD건담 캡슐파이터>의 뉴 제네레이션 업데이트에서 선보이게 된 새로운 게임모드이다. 지금까지의 게임모드들이 일반적인 TPS의 액션성이나 컨트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선보인 ‘태그매치’는 그 위에 전략적인 재미를 가미한 게임방식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실제 태그매치를 플레이 하는 동영상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디스이즈게임 박광현 기자
※ <SD건담 뉴 제네레이션> TIG 특집 보는 순서
① 인터뷰 → ② '덴드로비움' 영상 → ③ '노이에 질' 영상 → ④ 태그매치 영상
[깜짝 이벤트] 댓글 달면 총 40만 포인트 쏜다!
댓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이벤트 당첨자는 아래와 같으며, 포인트는 일괄지급 되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
1. 인터뷰 댓글 당첨자 - 1등(5만 포인트) : 이15원짜리가 - 2등(2만5천 포인트) : 광명하안맨 - 3등(2만5천 포인트) : freesat
2. '덴드로비움'영상 댓글 당첨자 - 1등(5만 포인트) : junsoo90 - 2등(2만5천 포인트) : 아이언스히어로 - 3등(2만5천 포인트) : 쪼꼬대지
3. '노이에 질'영상 댓글 당첨자 - 1등(5만 포인트) : 똑똑한소 - 2등(2만5천 포인트) : 소년명박 - 3등(2만5천 포인트) : GTFOUR
4. '태그매치'영상 댓글 당첨자 - 1등(5만 포인트) : 로리소좌 - 2등(2만5천 포인트) : 복수의시간 - 3등(2만5천 포인트) : 자고파라 |
태그매치에서는 대기실에서 기체가 출격하는 것이 아니라 기체를 태운 모선들이 출격한다. 모선은 기체들을 태운 ‘묶음’으로, 모선에 기체들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전략이 나올 수 있다.
대기실에 모선으로 들어와서 준비를 한다.
우선, 게임중에 유닛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게임 도중에 가위바위보 싸움이 자주 일어난다. 찌기체에 의해 궁지에 몰린 빠기체가 갑자기 묵기체로 바꿔서 찌기체를 처리하는 등의 컨트롤이다. 역으로 적이 기체를 바꿀 것을 예상하여 자신도 동시에 기체를 바꾸거나, 일부러 바꾸지 않는 등의 심리전이 일어나기도 한다.
기체를 바꾸더라도 SP는 그대로 공유하기 떄문에 C랭크의 약한 유닛으로 적들에게 맞아서 빠르게 SP를 채우고 강력한 유닛으로 태그하여 스킬을 활용한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대로 생존율이 높은 유닛으로 SP를 채워서 필살기 각성을 지닌 기체로 재빨리 필살기를 사용하는 등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볼K(묵기체)가 다가오자, 찌기체에서 재빨리 슈퍼건담(빠기체)로 교체!
이 외에도 팀 단위의 전략을 사용하기도 쉽다. 대전 초반에는 전원 저격기체를 사용해서 원거리에서부터 적의 체력을 깎아놓고 시작하다가 난전양상으로 흘러갔을 때 기체를 바꿔서 대응하는 등의 방식이다.
태그매치에서는 A나 S랭크의 유닛을 사용하면서 3기 이상의 유닛을 출전시키려면 C랭크를 반드시 넣어야 하기 때문에 C랭크 유닛들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따라서 특정 상황에서는 강력하지만 범용성이 떨어져서 사용하기 꺼려졌던 C랭크 유닛들도 태그매치에서는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시대를 풍미했지만 지금은 많은 이들의 보관함에 잠들어 있을 건담 MK-II.
또한, 게임이 끝나고 나면 출전시켰던 유닛들 중 하나에게 경험치를 몰아서 주기 때문에 평소 쓰기 힘들어서 키우지 못했던 유닛들도 비교적 키우기 쉬워졌다.
태그매치는 여러 유닛을 출전시켜야 하고, 각 유닛의 특성을 살리면서 적의 유닛 특성까지 파악할 수 있어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모드이다. 적어도 3~4대 정도는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기체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부터 초보 유저들에게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최소한 2~3기는 자유롭게 사용해야 태그를 해도 자신있게 싸울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패치에서는 태그매치를 고급서버에만 적용하여 하사 이상의 유저들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태그매치 업데이트는 신규 유저들을 위함이라기 보다는 지금껏 <SD건담 캡슐파이터>를 즐겨왔던 기존 유저들를 위한 업데이트라 할 수 있겠다.
개발 초기부터 지금까지 여러 모드가 등장했지만 아직까지 데스매치 외에는 딱히 즐길만한 모드가 없었던 <SD건담>에 ‘태그매치’가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