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는 지스타 2017을 맞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작품을 사전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랜만에 PC 온라인게임으로 폭격을 시작한 넥슨부터, 역대급 IP의 모바일 타이틀을 가져온 넷마블, <드래곤볼파이터즈>만으로도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반다이남코까지. 지스타 2017에 참전하는 주요 타이틀들의 정보를 확인하시죠. 이번 게임은 <리니지 M>을 누르겠다는 그라비티의 야심찬 포부를 이루어 줄 게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나로크M) 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장르: MMORPG - 플랫폼: 모바일 (안드로이드/iOS) - 개발사: 그라비티, 상하이 더 드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심동네트워크 - 퍼블리셔: 그라비티 - 출시일: 2018년 1분기 |
<라그나로크M >은
이미 해외에 출시되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게임으로, 대만, 홍콩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꺾고 매출 1위를 유지 중이다.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그라비티는 국내 역시 매출 1위가 목표라고 밝혔다.
게임은 <선경전설RO: 영원한
사랑 수호(仙境传说RO:守护永恒的爱)>라는 제목으로 대만, 홍콩 등에 지난 10월 12일 출시됐다. 해외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만큼, 국내 출시 준비는 거의 다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라비티는 약 10여년 만에 B2C
부스에 참가, <라그나로크M>을 비롯해
총 6종의 게임을 공개한다.
# 진일보한
그래픽과 환경, PC 온라인 감성 그대로
그라비티는 간담회를 통해 <라그나로크M>을 ‘가장 <라그나로크>답게 돌아온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게임은 2D 그래픽, 움직임, 기후 및 연출 등 PC에서 한계였던 부분을 최신 기술로 재구현했다. PC에서의 과거 기술, 그래픽 한계를 극복함은 물론 휴대용이라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과거 2D 그래픽으로만 꾸며졌던 캐릭터, 주변 배경은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유지하는 선에서 3D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프론테라, 게펜,
페이욘 등 온라인에서 등장했던 마을은 더욱 화려해진 느낌으로 만날 수 있다.
<라그나로크M>은
이전에 모바일로 출시됐던 <라그나로크 R>과 같은
별도 장르가 아닌 온라인 플랫폼으로 선보인 <라그라로크>와
마찬가지인 MMORPG 장르를 따르고 있다. 과거 PC에서 즐겼던 <라그나로크>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모바일 플랫폼으로 넘어온 만큼 일부 플랫폼에 맞는 변경점이
있겠지만, 과거 <라그나로크>의 향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26종
직업군 그대로 등장, 모바일만의 콘텐츠도 제공
<라그나로크M>은
은 온라인에서 구현된 직업군이 그대로 추가된다. 현재 23종의
전직 직업군이 제공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3개가 추가돼 총 26종의 직업군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 없던 콘텐츠로는 비행 시스템과 사진 촬영으로 사진첩에 저장하거나 SNS에 공유하는 ‘몬스터 수첩’과
랜덤 수치를 영구 부여할 수 있는 ‘마법부여’, ‘거래소’ 등이 있다. 다만, 대만과
중국에서 선보인 거래소는 국내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므로 국내 버전에는 새로운 재화 시스템을 도입한 거래소를 준비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M>의
목표는 12세 이용가. 지스타 시기 쯤에 사전등록을 진행해 2018년 1분기 구글과 애플에 론칭 할 계획이다. 지스타 2017 그라비티 부스에서도 체험 버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