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대표 사이토 고)는 아틀러스의 스튜디오 제로가 제작하는 신작 RPG <메타포: 리판타지오>와 관련하여 본작의 묘미인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본 타이틀은 2024년 10월 11일에 엑스박스 시리즈 X|S, 윈도우, 플레이스테이션5, 플레이스테이션4, 스팀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비르가섬"의 무녀
유파(CV: 미사토 후쿠엔)
비르가섬의 무츠타리족 마을에서 신성시되고 있는 무녀로, 무츠타리족 대부분이 믿는 용신 신앙의 중심인물. 마법 적성이 높은 무츠타리족 중에서도 특히 감각이 뛰어나 이마에 있는 '제3의 눈'으로 마그라의 흐름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유파가 처음으로 각성하는 아키타입은 '서머너'입니다.
・장갑 전차로 떠나는 원정
스토리 초반 이후 이동식 아지트인 '장갑 전차'를 얻게 되면 행동 범위가 크게 확장되어 주인공 일행의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행지의 마을에서는 새로운 상점과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도 만날 수 있다. 고민(서브 퀘스트)을 해결하면 사람들의 지지는 물론, 미지의 장소에 대한 정보나 편리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으니, 마을 사람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여 보자.
서브 퀘스트나 현상수배 대상 토벌 의뢰를 받으면 마을 밖 던전으로 나설 일이 많아진다.
던전에 한 번 방문하면 단숨에 거점 마을로 귀환할 수 있으니, 토벌 대상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일단 철수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루 안에 공략할 수 없을 때는 던전 앞에서 야영하고 다음 날 다시 도전할 수도 있다.
본작에는 거대 웜의 뱃속처럼 판타지 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상천외한 던전 등, 서브 던전을 포함한 많은 던전이 준비되어 있다.
・장갑 전차에서의 생활
장갑 전차로 이동하는 동안 동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한다.
동료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의 사정과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자신의 '왕의 자질'을 성장시킬 수 있다.
스트롤과 무기를 손질하면 '담력'을, 휠켄베르크와 체스를 두면 '견식'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자질을 높이면 주인공을 보는 주위의 시선이 바뀐다. 이는 무엇보다 후원자의 협력을 얻기 위해 필수 불가결인 요소이니 적극적으로 올려 보자.
장갑 전차에서 무엇을 하며 보낼지는 플레이어의 자유이다. 독서를 통해 자질을 키울 수도 있고, 동료와 주방에서 요리하며 유용한 아이템을 만들거나 빨래를 할 수도 있다. 마을에서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여행 시간은 착착 흘러간다.
도중에 있는 마을에 들러 평소에는 흔히 구할 수 없는 특산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야영
아무리 튼튼한 장갑 전차라도 밤길을 달리는 것은 위험하므로 밤에는 야영지에서 휴식을 취한다.
여기서는 밤벌레 우는 소리를 들으며 동료와 편안한 대화를 나누거나 뒤쪽 갑판에 있는 나무 목욕통에서 목욕을 하는 등, 밤이기에 즐길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
목욕은 주인공의 스테이터스를 상승시키며, 다양한 장소에서 획득 가능한 '입욕제'를 사용하면 추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각지에서 입욕제를 발견하면 꼭 손에 넣어 보자.
・절경
여행 중에는 이세계이기에 경험 가능한 '절경'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저곳 둘러보며 세계의 아름다운 절경을 찾아보자.
・첫 체류지 "말티라"
왕도 남서쪽에 위치한 '고성 마을 말티라'는 가도 부근에 자리 잡은 고성 '클리안테성'과 그 성시로 이루어진 마을로, 왕도를 출발한 주인공 일행이 처음 방문하는 시골 마을이다.
가도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규모에 비해 시골티가 나기에 음침한 마을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여행 중에는 해당 지역에서만 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는데, 목가적인 말티라에서는 마치 번지 점프처럼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담력 시험이나 우유 짜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체험 하나하나가 왕의 자질 함양에 도움을 준다.
마을 사람들과의 대화도 중요한데, 메인 퀘스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마을 '특산품'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도 있다.
・해양 도시 "브라이하벤"
주인공 일행이 방문하는 마을 중 하나인 해양 도시 "브라이하벤". 이곳은 유크로니아 연합 왕국을 구성하는 세 나라 중 대륙 서쪽에 위치한 '오세아나 공국'의 수도로, 왕국 최대의 무역항이다.
예로부터 외양에서 온 배와 해적에 대처해야 했기에 병합 전쟁 전부터 해군이 강했으며 해병을 군의 꽃으로 여기는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선원들이 오가는 활기 넘치는 브라이하벤에는 노점들이 즐비하며, 이곳 특유의 대형 오락거리인 '투기장'도 있다. 투기장에서는 난이도에 따라 귀한 상품을 얻을 수 있다. 여행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시험하기에 딱 좋은 장소이다.
주점 거리에 있는 많은 여관들은 왕권경기회의 열기로 대성황을 이룬다. 항구 도시답게 활어 요리 전문점도 존재한다.
기묘한 물의 구체가 떠다니는 관광 명소로도 유명한 이 마을에서는 범선 투어에 참가하거나, 높은 곳에서 독특한 절경을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활동들 역시 자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미지의 섬 "비르가섬"
왕국 남쪽 내해에 있는 '비르가섬'.
군도 일대의 중심이 되는 섬으로, 무츠타리족이 많이 사는 오래된 마을이 있다.
왕국에서 유일하게 신성교의 손을 타지 않은 땅이다.
본토의 대도시에서는 무츠타리족을 그다지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아, '미개의 섬'이라는 인상을 가지곤 한다.
때문에 이 섬의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에 싸여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언뜻 왕권경기회와는 무관해 보이는 이 섬에 주인공 일행이 방문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온라인 기능 '여행자의 목소리'
여행 중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낼지는 플레이어의 자유이다. 메인 퀘스트를 수행해도 되고, 서브 퀘스트로 파티를 강화해도 좋다. 만남을 우선시하거나 주인공 자신의 자질 함양을 위한 경험을 하는 등, 그날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또한, '여행자의 목소리'라는 온라인 기능을 통해 다른 플레이어가 그날 어떤 일을 했는지 참고할 수도 있다.
수주한 퀘스트를 어떤 파티 편성으로 클리어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해당 편성을 자신의 파티에 적용할 수도 있다. 눈앞의 던전 공략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면 꼭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