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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네오플 떠난 노정환 전 대표, 크래프톤 합류했다

유력 게임사, 빅테크 인재 영입 박차 가하는 크래프톤

방승언(톤톤) 2025-03-04 18:33:49
네오플을 떠난 노정환 전 대표가 크래프톤 산하 옴니크래프트 랩스 대표이사로 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정환 대표이사의 네이버 포탈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2025년부터 옴니크래프트랩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해당 프로필 정보는 본인 혹은 대리인에 의해 지난 2월 19일 최종 업데이트됐다.

정황상 노 대표이사는 1~2월경 네오플 퇴사 이후 오래지 않아 크래프톤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02년 넥슨에 입사해 조종실장, 국내모바일사업본부장, 모바일사업본부장, 네오플 대표이사 등 핵심 직책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한편 옴니크래프트랩스는 본래 ‘팁토우게임즈’였다가 사명을 변경한 크래프톤 자회사다. 지난해 <눈물을 마시는 새> 아트를 담당하던 크래프톤 본사 직원들이 옴니크래프트랩스에 합류하면서 옴니크래프트랩스가 <눈물을 마시는 새> 아트 전담 조직으로 재출범했다는 국내 보도가 이뤄지기도 했다.

다만 오늘 크래프톤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 통화에서 옴니크래프트랩스의 전사적 역할이 대외적으로 공식 확인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노정환 대표이사의 합류 배경과 앞으로의 구체적 직무 방향성 역시 아직은 드러난 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이어 기록하며 국내 업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 크래프톤은 최근 글로벌 유수 게임사 및 빅테크 출신 인재를 영입 중이다. 오진호 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대표를 글로벌퍼블리싱책임자(CGPO)로 영입했고, 애플 글로벌 신사업 총괄을 지낸 윤상훈 박사를 글로벌 전략 및 운영총괄 부사장에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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