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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

500명 동시 전투! MMOFPS ‘천원4591’

최대 500명이 한 공간에서 즐기는 논타겟팅 FPS 게임

안정빈(한낮) 2009-07-24 08:09:04

디스이즈게임은 중국 상해동풍디지털에서 개발한 MMOFPS <천원4591>의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차이나조이 2009 현장에서 공개된 것이다.

 

동영상 로딩중...

 

<천원4591> MMORPGFPS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를 자랑한다. 한 서버에 최대 500명이 모여 동시에 전투를 벌일 수 있고, 전투는 논타게팅의 FPS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심리스 방식의 커다란 월드에서 500명이 동시에 FPS 게임을 즐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저는 3개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진영을 선택한 순간 다른 두 진영의 유저는 자동으로 적이 된다. 몬스터는 따로 등장하지 않으며 상대편 유저를 죽이면 경험치와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만에 하나 상대진영의 진지를 모두 점령했다면 승리한 유저들에게 엄청난 보상이 주어진 후 점령상황이 초기로 돌아간다. 다만 플레이어들이 끝없이 부활하기 때문에 모든 지역의 점령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게 개발자의 설명이다.

 

상대편 유저를 죽이거나 진지를 점령해서 얻은 포인트는 탈 것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천원4591>에는 비행기 8종과 지상용 9종까지 총 17종류의 탈 것이 등장한다. 탈 것은 게임 도중 각 진지에 마련된 공장에서 자동으로 생산되며 전투용과 보급, 운송용으로 나뉜다. 일단 탈 것에 오른 후 앞에서 말한 포인트를 이용해 속도나 공격력, 장갑 등을 강화할 수 있다.

 

상해동풍디지털의 나건 마케팅 매니저는 한 서버에서 500명 이상이 FPS게임을 즐기는 기술은 전 세계에서 오직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우리만 갖고 있는 기술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쟁작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심리즈 방식의 MMORPG FPS를 결합한 게임은 아직까지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플래닛사이드>를 비롯한 극소수에 불과하다.

 

나건 매니저는 <플래닛사이드>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플래닛사이드>가 워낙 잘 만든 게임이다 보니 비슷한 부분을 피하기는 어렵다. 다만 테스트를 시작한 후 계속해서 차이점을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천원4591>은 올해 6월부터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올해 3분기 중국 내 오픈 베타테스트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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