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쇼. 2018년 차이나조이가 8월 3일,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SNIEC)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차이나조이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관 8개, 비즈니스를 위한 B2B관 4개 등, 총 15개의 전시장(약 17만 평방미터)의 전시공간을 사용한다. 그만큼 거대한 게임쇼이며, 또 그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한 가득 준비되어있다. 다양한 신작을 체험해볼 기회는 물론이고, 각종 경품을 얻어 갈 수 있는 미니게임이나 부스 모델(쇼걸, Show Girl)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그렇다면 올해 차이나조이는 어떤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을까? 디스이즈게임은 차이나조이 2018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전달하려 한다. 5번째 포토투어는 e스포츠와 2차원 게임이 만난 N5관이다. /디스이즈게임 박수민 기자
# e스포츠 분위기 물씬! PC방 플랫폼 '슌왕 테크놀로지' 부스와 거대 웹사이트 회사 '징둥닷컴' 부스
N5관에 입장하면 바로 만나볼 수 있는 '슌왕 테크놀로지'의 부스. 중국에서 PC방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부스의 모습도 축제 속 PC방 같은 모습이었다.
많은 유저들이 곳곳에 설치된 PC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을 즐겼다.
슌왕 테크놀로지의 부스 무대는 e스포츠 경기장 처럼 꾸며져 있다. 실제로 e스포츠 경기를 하는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쇼걸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코스어들이 부스를 빛냈다. 위에서부터 '별 수호자 징크스' '이즈리얼' '원소술사 럭스' 코스프레.
슌왕 테크놀로지 부스 맞은편에는 '징둥닷컴'의 부스가 있었다. 징둥닷컴 부스 또한 e스포츠를 테마로 한 부스 구성이었다. 사진은 e스포츠 경기장처럼 꾸며진 징둥닷컴의 부스 무대.
많은 유저들이 곳곳에서 게임을 즐겼다. 이를 통한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도 열렸다.
오른쪽부터 '카타리나', '아리', '별 수호자 럭스' 코스프레.
'e스포츠' 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떠오르기 때문일까. 징둥닷컴을 빛낸 코스어들 또한 대부분 <리그 오브 레전드> 코스프레를 했다. 사진 왼쪽은 '별 수호자 소라카' 코스프레.
징둥닷컴 부스 근처에는 '텐센트 모바일 게임 어시스턴트' 부스가 있다. 텐센트 모바일 게임 어시스턴트는 유저가 보다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텐센트 모바일 게임 어시스턴트 부스에 있었던 <배틀그라운드> 코스어. 차이나조이 행사장에서는 일반 관람객이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를 한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다.
# 2차원 게임 천국! 중국 UCC 웹사이트 '비리비리' 부스
중국 거대 UCC 플랫폼 '비리비리'의 부스. 비리비리 부스는 각종 2차원게임 IP로 가득 차 있었다. 사진 왼쪽은 <벽람항로> 일러스트가 띄워진 화면.
부스 내부에서는 <벽람항로>를 이용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수많은 관람객이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를 이용한 미니 게임, 캐릭터 의상 전시 등이 이루어졌다.
# 내 최애캐와 통화를? '페이퍼게임즈' 부스
비리비리 부스 옆에는 '페이퍼게임즈'의 부스가 있다. PC방 플랫폼, UCC플랫폼 사이에서 유일한 게임 개발사 부스였다. 페이퍼게임즈는 최근 국내에 <러브앤프로듀서>를 론칭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치 쇼걸을 대체하려는 듯, 부스 가장자리에서는 2차원 캐릭터가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