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명콤비 엄재경 해설과 김태형 해설! 두 사람도 블리즈컨 2007에 참가해 <스타크래프트2>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지난 기사에서 엄재경 해설이 김태형 해설을 이겼다는 뉴스 [원문보기]를 전해드린 바 있죠.
그렇게 블리즈컨 이틀 째에도 <스타크래프트2> 체험에 여념이 없던 두 사람을 만나서 직접 체험해 본 <스타2>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까요? /애너하임(미국)=이터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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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시절 주종족이었던 프로토스로 플레이하고 있는 김태형 해설.
엄재경 해설은 저그 유저이지만, 체험판에서 저그는 안 나왔던 관계로 테란으로 체험했습니다.
김태형 해설의 한 마디.
“솔직히 걱정 했었는데 직접 해보니 굉장히 만족스럽다. <스타크래프트>의 연장 선상에 서 있다는 느낌이다. 속도감도 문제 없고 그래픽도 흡족하다. e스포츠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재경 해설의 한 마디.
“김태형 해설이 말한 소감에 동의한다. 우려했던 부분이 거의 해소됐고, 1편의 느낌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한국에서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획기적인 변화나 시도가 적어 전세계적으로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