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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소니 PS Plus 구독 서비스 강화, "최대 400개 타이틀 무제한 다운로드"

본격적으로 구독 게임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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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2-03-30 18:10:55
소니가 PS 구독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SIE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게임 정기 구독 서비스 'PS Plus'와 콘솔 게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PS Now'가 새로운 정기 구독 서비스로 병합될 계획이다. 서비스 명칭은 'PS Plus'로 같으나, '에센셜', '스페셜', '프리미엄' 세 단계로 나뉠 계획이다.


먼저, 'PS Plus' 에센셜 등급에는 기존과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다운로드 가능한 이달의 게임 2개, 한정 할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멀티플레이 엑세스 기능이다. 에센셜 등급은 PS Plus의 현재 구독 가격과 동일하다. 한국 기준 매월 7,500원이며, 분기 결제할 경우 18,800원, 년 단위로 결제할 경우 44,900원이다.

스페셜 등급으로 올라가면 최대 400개에 이르는 PS4 및 PS5 인기 게임이 추가된다. 매월 결제할 경우 11,300원, 분기별로 결제할 경우에는 31,000원, 년 단위로 결제할 경우에는 75,300원이다.

프리미엄 등급으로 올라가면 제한된 시간 동안 제공되는 게임 체험판을 비롯하여,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 있는 PS, PS2, PSP 세대 클래식 게임 카탈로그가 제공된다. 한국은 기존에 PS Now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스트리밍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디럭스' 버전으로 프리미엄 버전보다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매월 12,900원이며, 분기 결제할 경우에는 35,000원, 년 단위로 결제할 경우에는 86,500원이다.

(출처 : SIE)

새롭게 변경된 PS Plus 서비스가 출시되면 PS Now는 더 이상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PS Now 고객은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서비스로 자동 가입될 예정이다.

SIE는 새로운 구독 모델에 대해 "최고 품질의 콘텐츠를 포함하는 것"을 중점에 뒀다고 밝혔다. 출시 시점에 <데스 스트랜딩>, <갓 오브 워>,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 <리터널> 등의 게임을 포함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에도 PS 스튜디오의 개발사와 타사 파트너와 협력해 정기적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PS Plus 서비스는 지역에 따라 단계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6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지역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PS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PS Plus 서비스 강화에 대해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Xbox 게임 패스'에 대항하기 위함으로 추측하고 있다. Xbox 게임 패스를 서비스하는 MS는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제휴를 통해 자사 게임 패스에 서비스되는 게임 라인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반면, 소니는 이번 발표 전까지 구독 모델 강화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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