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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 SKT 전진수 CO장 "메타버스는 글로벌 패러다임"

지스타 컨퍼런스서 기조연설... "메타버스는 결국 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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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1-11-20 16:18:34

19일, 전진수 SK텔레콤(SKT) 메타버스 CO장은 지스타 컨퍼런스(GCON)에서 ‘메타버스가 가져올 일상과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섰다. 전 CO장은 1시간 동안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전망을 전달했다.

  

 

전 CO장은 메타버스 시장 전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메타버스는 글로벌 시장을 흔드는 패러다임이며, 이 산업이 극적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으로 5G, 기술, 코로나19,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성장을 꼽았다. 

 

5G로 메타버스를 위한 네트워크 기반이 마련됐고, 빅테크들이 기술 연구·개발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면서 메타버스 안에서 고객 경험이 개선됐다. 전 CO장은 MS, 메타(구 페이스북) 애플, 에픽게임즈, 엔비디아 등 업계 선두주자 등을 거론하며 이들이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연구를 발표했는지 소개했다. 전 CO 장은 SKT는 MS와 협업 관계를 맺고 메타버스 기술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상통화 같은 비대면 만남이 전과 달리 자연스러워졌는데, 전 CO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메타버스 상용화가 10년 정도 빨라졌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MZ세대에게 익숙한 메타버스가 주류로 떠오르면서, 빠르게 그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 CO장은 메타버스 산업이 잘 작동하기 위해 하드웨어 ▲콘텐츠 ▲서비스 자산 ▲결제 ▲시민의식 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 메타버스 내 경제활동은 중요한 흥행 요소라며서 "메타버스의 경제 역할은 전통적인 방식과는 다르며, 분산형-개방형-영구적 요소로 정리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P2P 거래와 싸이월드의 도토리의 경우, 과거에는 생태계 밖으로는 가져나갈 수 없었지만 메타버스 세상에는 블록체인과 NFT, 상호교환 등을 통해 패러다임 시프트가 이뤄지고 있고 개발자들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전 CO장은 <이프랜드>,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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