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형, 변화형, 방출형으로 조슈아를 육성할 수 있는데요, 각각 유형대로 스탯과 스킬 투자법, 보정 스탯 등을 통한 사냥하기 최적화된 조슈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무지개색 조슈아를 만나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필진 하양
◆ 조슈아 스타일별 장단점 분석
강화형: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말 그대로 직접적인 물리공격을 가하는 형태의 조슈아. 즉, 찌르기 계열로 키우고들 게신데요. 스타카르트를 마스터할 시에는 7연속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티컬 인피니티는 범위 공격 스킬이지만 몹몰이 사냥시의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변화형: 솔직히 말하면 이 계열의 조슈아는 너무 황당한 스타일입니다. 기본적인 평타는 베기형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는 아래에서 스타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변 화형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보조계열로 플레이하며 아군의 공격에 효과적인 능력 부여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큰 특징으로는 굳이 변화형이 아니라도 다른 스타일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마인드퓨리 스킬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스킬은 그리 유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방출형: 장거리 공격을 위주로 한 이 스타일은 마법공격을 하는 형태의 조슈아로 강화형 및 변화형과 함께 테스트해본 결과 제일 무난한 편에 속했습니다. 방출형 조슈아의 새도우비젼 스킬은 중후반으로 갈수록 빛을 발하는 기능입니다. 그러나 팬텀 스트라이크는 사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며, 아이언 미스트 역시 강화형 스타일의 버티컬 인피니티처럼 범위 공격 스킬이지만 몹몰이 사냥시의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57레벨 강화형 조슈아 스탯창.
◆ 조슈아, 방출형 스타일을 키우는 것이 좋다!
강화계열의 장점은 스탯을 찍을 때 STAB과 DEF에 많이 투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INT와 MR 쪽으로는 약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52레벨 방출형 조슈아와 52레벨 강화형이 있다면 강화형은 물리적인 공격에 대한 방어력은 뛰어나지만 방출형 조슈아는 이 두 요소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 마법공격과 마법방어는 방출형 조슈아가 뛰어나지만 강화형 조슈아는 이 두 요소에서 모두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죠.
실제로 50레벨 중반대에 사냥하는 아이싱핸드 몬스터를 대상으로 실험해 본 결과. DEF 위주로 키운 캐릭터로 맞아보니 800의 데미지를 입었으며, 레지스트포션(MR50 10분간증가)을 써도 500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방출형 조슈아는 300~400 정도의 데미지만 입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반대로 방출형 조슈아는 물리방어에 약하고 강화형 조슈아는 물리방어에 강한 것일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맞습니다’입니다. 하지만 ‘쓸모가 없습니다’라는 대답을 이어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해저동굴에 나오는 크리스탈골렘을 예로 들면 강화형 조슈아는 1~2의 데미지를 입습니다만 방출형 조슈아는 150 가까운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마법공격과 물리공격에 약한 몹을 골고루 사냥해야 하는 입장에선 한쪽에 강하고 한쪽에 약한 모습을 가진 강화형 조슈아보다 한쪽에 강하고 한쪽에 살짝 약한 모습을 가진 방출형 조슈아를 육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는 시노프 던젼 3층과 4층의 개틀링을 통해서도 확인된 결과입니다.
56레벨 방출형 조슈아 스탯창.
◆ 조슈아, AGL은 키우지 말 것
57 레벨 강화형 조슈아의 어질형은 보시다시피 DEX를 무려 렙-10으로 설정했는데도 필포의 압박에 40중 후반까지밖에 찍지 못했습니다. 잘 찍어도 50초반까지는 찍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 정도의 어질류로는 회피는 어림도 없습니다. 이 레벨에 어질은 80정도까지 가야 하는데, 그 정도로 키울 자신이 없다면 어질쪽은 과감히 포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럼 56 레벨 변화형 조슈아를을 살펴봅시다. 솔직히 강화형 조슈아와 방출형 조슈아는 스탯을 쉽게 분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변화형 조슈아는 매우 힘들었는데요. 이리저리 스탯을 찍어 보았지만 해답을 찾을 수 없었던 유형이 바로 변화형 조슈아입니다.
처음에는 변화형에서 방출계 쪽으로 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DEF가 초반 2필포만을 원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스탯을 여러 번 실수를 해가며 방출계 조슈아로 찍어 완성해 보았습니다. 56 레벨 방출형 조슈아와 비교하면 그다지 틀린 점이 없습니다. 후반으로 가면 더욱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절대 아닙니다. 변화형 방출계로 사냥을 갔다가 어이없이 웃고 말았는데요.
게다가 변화계는 어이 없게도 기본공격기가 베기형이라 다가가서 때려야만 했습니다. 마법을 쓰다가 마우스 왼쪽을 클릭해 몹을 클릭하면 다가가서 완드로 후려쳐버릴 때의 기분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더군요. 공격속도는 빠르지만 데미지도 나오지 않을 뿐더러 완드의 내구도가 팍팍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56 레벨 방출형 조슈아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의 적절한 밸런스와 방어력, 강화형 조슈아와는 달리 데미지도 좋고 연타도 동레벨대의 타 스타일과 비교해 더 많다는 점이기 때문인데요. 강화형 조슈아는 아주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중후반으로 가서는 방출형 조슈아와 비교를 할 수 없을만큼 초라해지더군요.
데미지를 통한 사냥에서도 그리고 방어에서도 결국 방출형 조슈아가 강화형 조슈아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몸으로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효과적인 조슈아 방출형 스탯 분배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조슈아 방출형 스탯분배 가이드
자. 드디어 조슈아의 제일 중요한 스탯 분배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탯 분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분들에게 드디어 하양이만의 스탯 분배 방식을 공개해 드리겠는데요. 참고로 하양이는 지금까지 조슈아 캐릭터의 방출형 스탯 분배를 50번 넘게 해봤습니다.
AGL 계열 INT 조슈아, AGL·DEF 반분배의 INT 조슈아, DEF 10만 넣은 올 INT 조슈아, INT+20에 레벨과 DEX가 동등한 DEX 조슈아, 혹은 레벨+5, 레벨+10의 DEX 조슈아 등 다양한 스탯 분배를 통한 결과라는 점 누차 강조 드립니다. 52 레벨 완드의 스탭 20의 압박에 힘들었던 분들께 이 공략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석으로 스탯을 찍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을 보세요.
이 사진은 INT 23(필포 3 시작지점)에서 DEX를 필포 2까지 찍은후 렙42무기에 맞춰서 레벨보다 INT 20을 플러스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DEX를 레벨42가 될 때까지 레벨-5 DEX보다 부족할 때만 채워 주시면 됩니다. INT는 보정이라 레벨업시 알아서 1씩 올라가기 때문에 42 레벨까지 STAB 20(Point 41에서 +오차1~2)과 DEF 10(Point27)을 찍어주시면 됩니다. 남는 건 MR로 몽땅 투자하시면 됩니다!(STAB20 찍는 이유는 52완드를 위해서 입니다)
다음 아래의 사진을 보면 요구했던 그대로의 스탯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과정만 잘 넘기셨다면 그대로 MR에만 집중 투자해주세요. 마찬가지로 레벨-5 공식으로 DEX를 틈틈이 올려 주시면 됩니다.
드디어 마지막 아래의 사진을 확인하시죠. 이 사진이 위의 공식을 그대로 반영하여 마지막에 완성된 52 레벨 무기에 이상적인 스탯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볼까 합니다.
DEF를 10까지 찍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답은 바로 HP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DEF를 찍어본 결과 HP과 방어가 조슈아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큰 작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DEF 30까지 가고 INT를 낮추며 확인한 결과 DEF 필포가 높기 때문에 차라리 MR쪽에 투자하여 마법방어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DEF를 아예 투자 하지 않으면 되지 않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를 아예 하지 않으면 HP의 차이가 의외로 커서 쉽게 죽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여러 번의 실험 결과 DEF는 MR에 찍을 스탯도 계산해서 결국 10까지 찍는 편이 적당합니다. (9x3 필포=27 필포 소모)
◆ 조슈아에게 펫 스킬은 필수!!
이렇게 스탯을 설정하면 피가 상당히 모자라서 아슬아슬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사진을 보면 확인할 수 있듯이 제 피는 +600이 되어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펫스킬에 있습니다.
조슈아에게 펫은 천사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펫의 1단계 스킬인 '생명의 원천'은 조슈아에게 필수적인 스킬인 것이죠. 초반에는 그래도 피에 대해 부족함을 못 느끼다가 홍옥에 들어 갈 때가 되면 부족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그전에 마련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MR에도 일정하게 포인트를 투자해야 합니다. MR을 찍는 이유는 마법방어도 있지만 테스트결과 MP 회복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법방어의 경우에는 필포가 1밖에 안되기 때문에 마법방어를 상당수준 높일 수 있어 캐릭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52 레벨 이후 다음장비에 대한 기본 스탯과 레벨-5에 대한 DEX 맞춤만 제외한다면 계속해서 MR에 투자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제 하나 남은 건 아래 사진의 조슈아 입니다. 저건 재분배로만 만들 수 있는 스탯입니다. INT 57을 만드는 이유는 52 레벨 완드의 최소 인트 값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전의 42 레벨 완드는 INT가 62. 즉 레벨보다 INT + 20이 필요한 상태인 겁니다. 레벨업을 하는데 INT가 줄어 들 일은 없는 거지요.
결국 조슈아를 키우다가 INT의 필요성을 못 느낄 경우 MR과 DEX에 더 투자하면 됩니다. 해당 조슈아를 육성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INT는 레벨 +5에 설정하고 DEX는 필포 3이 요구치를 채울 때까지 찍어준 다음 아까처럼 STAB과 DEF 기본치를 찍어주면 됩니다. 이후 나머지를 전부 MR에 투자하면 스크린샷과 같은 스탯이 완성됩니다.
둘 중 어느 쪽이 더 낫다고 우열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첫 번째는 적절한 사냥을 할 수 있고 두 번째는 데미지는 낮은 편이지만 더 고렙몹을 사냥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자신만의 새로운 조슈아를 육성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