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세인츠 로우 4>의 E3 2013 버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막 나가다 못해 갈 데까지 가버린 샌드박스 액션 어드벤처 <세인츠 로우 4>의 실체를 만나 보자. /LA(미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세인츠 로우 4(Saints Row IV) 개발 볼리션 발매일 2013년 8월 20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기종 PC, PS3, Xbox 360
<세인츠 로우 4>는 전작에서 보스로 활약한 ‘세인츠’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미국 대통령이 된 세인츠는 외계인에게 납치당해 가상세계에 갇히게 되고, 외계인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전작 <세인츠 로우 3>는 속칭 ‘약 빤 게임’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지만, 이번 <세인츠 로우 4>는 그 강도가 한층 더 심해졌다. 주인공 세인츠가 염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말도 안 되는 속도로 달리는 건 예사고, 적을 잡아 공격할 때는 기묘한 자세로 레슬링 기술 등을 사용한다.
아예 염력으로 주변 사물을 공중으로 띄워 던질 수도 있고 자동차를 주먹으로 박살내기도 한다. 외계인과의 전쟁이라는 설정 덕분에 외계인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외계인 무기는 요상한 광선을 발사하는 총도 있고, 중력장 등을 생성해 주변 적을 끌어들여 소멸시키기도 한다. 이쯤 되면 이제 무엇이 등장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체험버전을 통해 살펴본 <세인츠 로우 4>는 전체적으로 한층 강렬한 센스와 인상을 심어줬다. <세인츠 로우 4>는 북미 기준으로 8월 20일 PS3, Xbox360, PC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