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백야극광>이 15일 오후 18시, 대망의 1.5주년 업데이트 및 기간 한정 이벤트 '표류하는 별하늘-창궁을 울리는 악장'을 공개했다.
<백야극광>의 이번 1.5주년 이벤트는 다름 아닌 '아이돌'을 주요 테마로 내세운다. 이에 맞춰서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방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방식의 유저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4일에는 게임 오픈 이후 처음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식 생방송을 진행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백야극광>은 15일 업데이트에 맞춰 원스토어 및 갤럭시 스토어 등. 기존의 구글 플레이를 제외한 다른 플랫폼으로의 출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기존 유저는 물론이고 신규 유저, 복귀 유저 모두 주목할 만한 소식이 끊기지 않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표류하는 별하늘-창궁을 울리는 악장' 기간 한정 이벤트는 사실 이전까지 게임이 선보였던 여러 기간 한정 이벤트와 비교했을 때, 이벤트 형식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15일 업데이트 이후 게임에는 한정 스테이지 '천상의 노래', 하드 난이도의 스테이지 '꿈의 회상', 이벤트 상점 '브랜디의 취재활동'이 오픈해서 유저들은 해당 스테이지를 플레이함으로서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여러 성장재화를 모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이벤트에서는 기존에 선보인 적 없었던 특별한 방식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바로 플레이어(조종사)가 '프로듀서'가 되어 아이돌을 키워낸다는 육성 이벤트 콘텐츠 '스타 엔터테인먼트'다. 이번 육성 이벤트에서 플레이어는 신규 캐릭터인 '골디'를 정해진 턴 수 내에 훌륭한 아이돌로 육성해야 하는데, 그 구성을 보면 사실상 '작은 규모의 육성 시뮬레이션' 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알찬 구성을 보여준다. 플레이어가 어떻게 골디를 육성했느냐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벤트는 총 42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플레이어는 골디의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트레이닝(보컬, 댄스, 예능)을 각 턴 마다 배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아이돌로서의 능력을 개발하고, 아이돌 이벤트를 기획해서 팬들을 모아야 한다. 이벤트 중반에는 목표로 하는 팬들의 수량이 있으며, 이를 달성해서 콘서트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벤트 진행 중에는 파파라치 기자를 상대해야 한다는 등 여러 돌발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팬들의 수를 충족시켜 중간중간 콘서트를 성공시키면 다음 일정에 진입할 수 있지만, 실패한다면 그대로 해당 게임은 종료될 수도 있다.
스타엔터테인먼트는 이벤트 시작후 우선은 14턴의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오픈하며 16일, 17일에 각각 추가로 개발해서 총 42턴의 구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멀티 엔딩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다양한 결말을 볼 수 있고, 이런 결말을 해금할 때마다 루맘버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무래도 <백야극광>에서 처음 시도되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로부터 화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백야극광>은 지난 11월 유저 투표를 진행해서 '아이돌 밴드'에 등장할 캐릭터들을 유저들이 직접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순위권에 든 캐릭터는 5위 '엘시'(키보드), 4위 '히이로'(드럼), 3위 '비크'(탬버린), 2위 '아주르'(베이스&보컬), 1위 '플뢰르'(기타&보컬)까지 5명이며. 여기에 이번 1.5주년의 사실상 메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신규 오로리안 '골디'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해 아이돌 밴드 "더 스타라이츠"를 결성한다.
레벨인피니트는 이들 멤버로 구성된 아이돌 밴드의 테마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중이며, 이는 12월 31일에 공개한다. 이 다섯 캐릭터의 사인본도 추첨을 통해 실제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신규 오로리안은 앞서 이야기한 '골디'(6성, 한정)와 함께 '비크'(6성, 일반), 그리고 '브랜디'(5성)까지 3명의 신규 오로리안이 추가되며, 15일 업데이트와 함께 픽업이 시작된다. 이 중 골디는 숲 속성 파티의 서포터 오로리안으로, '아이돌 상태'와 '전투 찬가 상태'를 오고가면서 파티의 기동력을 극대화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타이밍만 맞추면 퍼즐을 무시하고 대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기에 '손 맛'이 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크는 '동물 애호가'라는 콘셉트를 가진 오로리안으로, 3마리의 동물을 소완해서 거리 상관없이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액티브 스킬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브랜디'는 파파라치 콘셉트의 캐릭터로, 속성 체인저로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밖에도 <백야극광>은 이번 1.5주년을 맞아 기존 유저는 물론이고 신규 유저들도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가적인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이런 소위 'N주년 이벤트'에서 많은 유저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무료 캐릭터 소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은 무료 10회 소집을 3주동안 매주 1회씩 진행하며, 기타 출석 보상 등을 통해 유료 재화 '루맘버'를 다량 배포한다.
또한 게임은 15일 업데이트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오는 12월 말부터 소위 '6성 오로리안 선택 패키지'(새해 특선 소집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6개월에 한 번만 판매하는 패키지로, 무엇보다 게임에서 '성능 캐릭터'로 손꼽히는 강력한 오로리안들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기 때문에 미리 게임을 시작해서 이에 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신규 코스튬으로는 6성 오로리안 '노비오'의 코스튬 (스페셜 리사이틀)이 기간 한정 판매된다.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패키지 형태로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2일부터는 1월 12일까지 코스튬 상점에 단독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그리고 다양한 6성&5성 오로리안의 기간 한정 코스튬 13종이 복각을 진행하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에 애정이 있는 유저라면 놓쳐선 안될 것이다.
이벤트 기간에는 한정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든 유저들은 12월 15일부터 1월 9일까지, 누적 8일을 달성하면 루맘버, 충전상자, 각종 성장재화 등을 받아갈 수 있다. 또한 이번 1.5주년 이벤트 기간에는 각종 무료 육성 패키지, 고효율의 패키지도 상점에서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에 <백야극광>에 복귀하려는 유저, 새롭게 시작해보려는 유저 모두 관심을 가지고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