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 진행되는 WCS 글로벌 파이널의 마지막 출전자가 김동현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15명의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자가 확정되면서 마지막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 15명의 선수로는 WCS 시즌3 파이널 결승 진출로 랭킹 1위를 차지한 김민철을 필두로 이신형, 이제동, 최성훈, 송현덕, 조성주, 최성훈, 문성원, 장민철, 윤영서, 김유진, 백동준, 정종현, 한이석, 김경덕 등이다. 종족 분포로는 테란이 8명으로 가장 많은 진출자를 배출했고 이어서 프로토스가 5명, 최저 종족으로는 2명의 저그 순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파이널의 마지막 한 자리는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요한 루세시와 최저 종족인 저그 선수인 김동현 중에 한 명이 차지하게 된다. 현재 요한 루세시는 3,200점으로 16위에 올라 있으며 김동현은 25점이 모자란 3,175점으로 17위에 랭크돼 있다. 이들의 글로벌 파이널 진출 여부는 김동현에 의해 결정된다. 요한 루세시는 남은 경기가 없는 반면, 김동현은 WCS 아메리카 시즌3 챌린저리그 그룹스테이지를 남겨 두고 있기 때문이다.
경우의 수는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경우의 수는 김동현이 챌린저리그 그룹스테이지에서 조 1, 2위를 거둘 경우다. 김동현이 조 1위나 2위를 차지할 경우 25점을 추가해 3,200점으로 요한 루세시와 동률이 된다. 두 선수의 WCS 포인트가 동률이 될 경우에는 WCS 동점 규정에 의거 5전3선승제로 재경기를 펼치게 된다. 두 번째는 김동현이 조 3, 4위에 머무를 경우로 점수 변동이 없어 요한 루세시의 파이널 진출이 확정된다.
두 선수의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결정되는 WCS 아메리카 시즌3 챌린저리그 그룹스테이지는 11월 1일 오전 2시에 시작된다.
◈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자 현황
김민철/Woongjin_Soulkey이제동/EG.Jaedong
이신형/Acer|InnoVation최성훈/CMStorm_Polt조성주/MaruPrime최지성/StarTale_Bomber문성원/Acer|MMA윤영서/Liquid`TaeJa정종현/IMMvp한이석/EG.aLive
김경덕/MVP_duckdeok김유진/Woongjin_sOs백동준/SouL_Dear송현덕/Liquid`HerO장민철/SK_MC요한 루세시/[A]NaNiwa or 김동현/EG.Revival
저그: 2명
테란: 8명
프로토스: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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