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 회장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 회장을 맡고 있는 전병헌 회장이 종목사 및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적극적인 e스포츠 교류 및 글로벌e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전병헌 회장은 9월 개최될 케스파컵 개최를 위해 글로벌 티어 대회인 MLG애너하임을 직접 참관했으며, 글로벌 종목 파트너인 블리자드와 라이엇 게임즈 본사 방문을 통해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서로 간의 친밀도 확대와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새로운 사업 구상의 발판도 마련했다.
MLG 애너하임 참관, 한국선수 격려… 미국 내 e스포츠 정식체육화도 논의
올해 7년 만에 부활을 알린 9월 케스파컵 준비를 위해 전병헌 회장은 직접 글로벌 티어2대회인 ‘2014 MLG 애너하임’을 방문해 참관했다.
전병헌 회장이 해외 글로벌대회를 참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마이크 셉소 MLG대표, 애덤 아피셀리 부사장과도 직접 만나 새롭게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향후 IeSF의 미국 내 주요 e스포츠 파트너로서 MLG가 미국 e스포츠 정식종목화와 e스포츠 종목 다변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을 주요하게 논의하였다.
또한 전병헌 회장은 MLG 애너하임에 출전한 조성호(IM) ㆍ송현덕(팀리퀴드) ㆍ박수호(MVP) 선수 등의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격려금 역시 전달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와의 만남… “KeSPA 운명의 파트너 블리자드, 공감형성”
전병헌 회장은 지적재산권으로 분쟁을 겪은 이후 KeSPA회장으로는 처음 블리자드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마이크 모하임 회장과 직접 만나 상호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협의하였다.
전병헌 회장은 “블리자드는 한국 게이머들이 가장 사랑하는 게임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KeSPA는 <스타크래프트2>를 한국e스포츠의 중요한 근본종목으로 생각한다”고 말했고,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 대해 ‘성공적’인 운영이라고 평가하며 이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모하임 대표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 대한 지원과 투자 의지를 비췄으며, IeSF의 향후 계획에도 관심을 보였다. 전병헌 회장은 <하스스톤>과 차기작인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으며, 전병헌 회장과 모하임 대표는 1시간 정도 협회와 블리자드의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해 충분히 상호간의 의견을 나눴다.
롤드컵 준비를 위한 라이엇게임즈 본사 방문… LCS현장도 참관
전병헌 회장은 올해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201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준비를 위해서 라이엇게임즈 본사도 방문했다. 오진호 해외사업총괄 대표와 웨일런 e스포츠 국장으로부터 LCS 등 LOL 해외 리그의 현황과 향후 e스포츠 계획 등에 대한 총괄적인 설명을 청취한 전병헌 회장은 이후 오진호 대표와 함께 LCS 현장도 직접 참관했다.
KeSPA와 라이엇게임즈는 롤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 주체가 모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보다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나눴다. 더불어 전병헌 회장은 LCS 참관 중 북미 리그에 진출해 있는 ‘Helios’ 신동진(EG), ‘Locodoco’ 최윤섭(TSM) 등과 만나 선전을 격려했다.
e스포츠교류 = 글로벌 e스포츠 비즈니스
전병헌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e스포츠 만의 독특한 권리관계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E스포츠에 있어서 종목사는 권리사이며, 투자사라는 이중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e스포츠 권리관계 및 투자지형에서 종목사 및 파트너들과의 상호 신뢰 강화와 폭넓은 공감대 형성은 그 자체로 e스포츠의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세계의 주요한 e스포츠 관계자들과 접촉면을 넓혀가면서, KeSPA와 IeSF의 신뢰도를 보다 높이고 보다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새로운 넥스트e스포츠 액션플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