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및 e스포츠와 관련된 민감한 주제를 놓고 거침없는 토론을 벌여 온 온게임넷의 '스타행쇼 시즌4'가 이번 이번 주에는 가장 ‘뜨거운 감자’를 직접 건드릴 예정이다.
오늘 저녁 7시 방송되는 스타행쇼 시즌4 제6화에서는 '스타2, 한국 시장에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를 놓고 출연진의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이번 주제는 스타행쇼 제작진 및 출연진이 스타크래프트2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2주에 걸쳐 100분 토론 '끝판왕'으로 다루기 위해 선정한 것으로 이미 온게임넷 홈페이지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시청자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행쇼 제작진은 지난 4화에서의 밸런스 관련 논의의 후속 작업으로 블리자드 본사의 개발자인 데이비드 킴 선임 게임 디자이너와 직접 전화 인터뷰를 연결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온 바 있다.
이미 진행된 다양한 스타까톡 주제들을 통해서 <스타크래프트2> 및 e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을 다양하게 토론했던 출연진은 특히 '스타크래프트2'의 차기 확장팩 <공허의 유산>(Legacy of the Void) 출시를 앞두고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일 6화 및 다음 주 7화 2회에 걸쳐 스타2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거침없는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스타행쇼의 스타까톡에는 MC 전용준과 김정민, 박태민 해설위원과 이재균 경기위원장, 글로벌 코멘터 수지킴이 참여한다.
지난 주 토론 주제가 사전 공지된 이후 스타행쇼 시청자와 <스타크래프트2> 팬들은 온게임넷 홈페이지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게임 밸런스와 관련한 의견과 공허의 유산에 대한 기대감 등 게임 자체에 대한 의견에서부터 변화된 게임 시장의 환경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으로서의 장르적 한계에 대한 생각, 그리고 스타2 e스포츠 관련 문제제기 및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둔 상태다.
스타행쇼 출연진 중에서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시절부터 수많은 경기를 겪어온 김정민 해설위원은 생방송에 들어가기에 앞서 “유닛 하나하나를 플레이하는 맛이 떨어진다”는 등 다소 과격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크래프트가 한국 시장에서 경험한 과거, 현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떤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지, 또 이 같은 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 스타 2와 e스포츠팬이라면 오늘 스타행쇼 시즌 4 제6화와 다음 주 7화는 놓치지 말고 반드시 챙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온게임넷 스타행쇼는 스타크래프트 및 블리자드 게임에 관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뿐만 아니라 블리자드사의 차기 기대작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대한 소개, 스타크래프트 아케이드, WCS 주간 리포트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시청자와 함께하는 돌발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