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피아 제공] 이름만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게임들이 있다. 최근 공개된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천하를 호령하다-일본 전국시대편(이하 천호)>도 그 중 하나.
<천호>는 플레이어가 일본 전국시대의 군주가 되어 전국 영웅 카드를 수집, 이용하여 일본의 각 지역을 점령해 나가면서 천하통일을 이루는 온라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호령하는 장수들은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요시, 다케다 신켄 등 실제 일본 전국시대를 휩쓸었던 인물들로 500여 종에 달하는 영웅 카드를 모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각종 영웅 카드를 이용해 강력한 자신의 부대를 만들고 다른 플레이어와 동맹을 맺어 적의 성을 함락시키거나 역동맹을 통한 배신과 협잡 등 다양한 전략적인 요소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는 자신의 도시를 형성하고 자원 수확, 시설 건설, 영지 확장 등으로 점차 도시를 확장시키며 거점을 늘려나가야 한다.
■ 쉽고 친근하게 다가오다
<천호>는 역사적인 사실을 토대로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들의 특징을 살려 귀엽고 아기자기한 SD캐릭터로 표현했다.
배경도 동양의 신비적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전략 게임이 가지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유저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또한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필요하지 않은 웹브라우저 기반의 게임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쉬운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튜토리얼을 통해 쉽게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중간 중간 퀘스트가 지속돼 성장에 필요한 자원도 얻고 RPG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영웅은 모두 내 휘하에
<천호>의 영웅 카드는 총 500여 종으로 Secret, UltraRare, SuperRare, Rare, Uncommon, Common 등 총 6단계로 구성돼 있다.
카드 속 인물들은 일본 전국시대 실존 인물들로 천하를 호령하던 이들을 장수로 활용해 영토를 확장시켜 나간다.
카드는 등급이 올라갈수록 강력한 능력을 지니며 수집된 카드들도 게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간다.
뿐만 아니라 카드합성 시스템으로 새로운 영웅 카드를 직접 만들 수도 있어 수집의 재미, 제작의 재미, 뽑는 재미까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강력한 군주, 강력한 도시
<천호>의 기본이 되는 요소는 바로 영지의 성장과 세력 확장. 자신의 성을 중심으로 주변 영토를 거점화해 영지로 만들게 된다.
주요 거점에 요새 또는 마을을 짓고 주변 영지를 점령하며 점차 자신의 세력을 넓혀나가며 강력한 도시를 위해 강력한 부대를 편성해야 한다.
총대장, 부대장, 군대장 등 장수 아래 사무라이 대장, 궁대장, 기마대장, 상급 닌자 등 16종의 병사를 생산할 수 있으며 병사를 조합해 강력한 군대를 만들어 세력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때 주변의 다른 플레이어와 동맹을 맺어 함께 다른 성을 점령하고 역동맹을 맺어 상대의 성을 함락하는 등 배신과 협작도 존재해 전략적인 전술이 필요하다.
■ 천하를 호령하라
<천호>의 최종 목표는 천하통일을 이루는 것. 주변 세력들과의 전쟁 및 동맹을 통해 자신의 영토를 확장시키는데 천하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NPC 성을 함락해야 한다.
전국에 흩어져있는 7개의 NPC 성을 찾아 점령한 후 월드 유지 기간 동안 NPC 성의 성주로 일정 시간을 보내면 일본 열도가 내 것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