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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낙태, 매춘, 사촌결혼, 동성결혼, 포르노, 대마초를 허용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임상훈(시몬) 2015-11-08 11:43:05

다만, 더 넓은 세상을 알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게 맞다' 또는 '이래야 해'라고 말하는 것이 본인의 편협함을 드러내는 행동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알았으면 좋겠다.

 

 


 

남들이 허용한다고, 우리도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 사상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다. 다만, 그 생각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는 알았으면 좋겠다. 내 생각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의 생각에도 자유가 있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국사교과서 국정화가 옳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게 어느 지점에 있는 생각인지 알았으면 좋겠다. 그것을 반대하는 생각의 자유도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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