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스마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한 주의 데이터를 합친 결과를 보는 만큼, 기사가 출고되는 월요일 순위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순위는 지난 주 맞고 게임 2종의 정상 탈환 이후 큰 변동이 있었던 것에 비해 다소 조용한 편입니다. 지난 주 최대 50위까지 순위 상승한 <몬스X몬스>는 4계단 하락하며 가까스로 10위를 차지하면서 순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애니팡 맞고>와 <프렌즈맞고>의 순위는 크게 변동 없습니다만, 그 사이에 <디지몬 소울 체이서>가 깜짝 등장하며 금주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과거 국내에서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 ‘디지몬’이 조명을 받았군요. 게임은 지난 10일 출시해 6일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순위 2위까지 오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금주는 <이데아>가 무료게임 9위에 진입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보통 어느 정도 시장에 안착하고 나면 최고 매출 순위에 보이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무료 게임에 순위에 다시 오르는 경우는 대규모 업데이트 후 신규 유저들이 유입됐을 경우입니다.
지난 주 <이데아>는 실시간 레이드 및 모험 지역 추가 등 두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군요. 레이드의 경우에는 초, 중급 이용자를 위한 ‘불꽃의 결계’도 진행됐습니다.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된 코스튬 추가도 인기 상승에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 매출 게임 순위는 여전히 넥슨의 <HIT>가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 주 간담회 이후 유저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었던 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는 당시 잠시 5위로 주춤했습니다만 금주 2계단이 오르면서 3위로 도약했습니다.
최근 성십자단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면서 ‘세인’의 각성 캐릭터 ‘백화마검 세인’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극딜이 가능한 ‘귀신베기’와 공성 및 레이드 전용으로 쓰일 것으로 보이는 ‘마귀해방’ 각성 스킬까지 추가돼 매출 효과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븐나이츠>의 순위와 더불어 <레이븐>부터 <이데아> 등 넷마블 게임즈의 타 게임들은 1~2계단씩 순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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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순위를 살펴 보겠습니다. 무료 게임 순위에는 컴투스의 ‘액션퍼즐’ 시리즈 2종이 10위권 진입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나저나, 간담회 이후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소통이 아닌 통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 상황에서, 넷마블게임즈의 특단 조치가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시간이 지나 약간 소강상태로 보여지기는 하나, 게임에 대한 반응이 크게 반전되지는 않은 분위기입니다. 과연 넷마블게임즈는 어떤 조치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