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편집자의 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똥양꿍 님이 몸이 안 좋으신 관계로 편집자가 작가의 말을 대신합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가정용 콘솔의 게임도 충분히 휴대용 게임기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걸 제대로 알려준 게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 'SP'와 '미크로'에 이르기까지 오랜시간 팬들에게 사랑 받은 플랫폼이기도 하죠.
'게임큐브'는 그 자체로는 매력적인 게임기였을지 모르나, 이래저래 시기가 좋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만화에서 나온 것처럼 타이밍도 좋지 않았고, 서드파티의 도움을 구하기도 어려웠으니까요. 닌텐도 팬들 중에는 이때 이후로 닌텐도가 게임기의 스펙 경쟁에서 벗어난 게 아니냐는 얘기를 합니다. 여러모로 닌텐도에게는 뼈아픈 사건으로 기억될 것 같은데요.
재밌는 것은 이때 등장한 '이와타 사토루'때부터 닌텐도는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걷게 됩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