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똥양꿍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들의 대다수 공통된 문제들이 <리니지>가 원인이라는 분석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만화에서도 언급했던 것과 같이 <리니지> 이후 한국 MMORPG의 발전이 멈추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기반으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게임 회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충분한 자금력과 환경을 갖추고 있지요. 이를 기반으로 엔씨소프트가 더욱 새로운 게임에 도전하길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젤다 시리즈>가 닌텐도를 대표하는 브렌드이자 다양한 모습을 이어오고 있는 것과 같이, <리니지>가 엔씨소프트의 브랜드로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라봅니다.
예상보다 이번 특별편을 준비하는 데 큰 노력이 들어갔는데요. 어찌 보면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덤벼든 특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개인적인 일까지 겹치다 보니, 컨디션이 썩 좋지 못했는데요. 때문에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부디 이해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더게임툰'은 7월 17일에 그리고 '브레인'은 7월 21일에 연재를 재개하고자 합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부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