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넥슨]
넥슨의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돌이켜보는 연말 정산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지난 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과 크리에이터의 눈부신 성장, 매출, 그리고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의 결과를 한눈에 담아내며, 크리에이터와 플레이어,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함께 일궈낸 공동체로서의 성과를 조명한다.
2024년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이용자수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플랫폼의 성장을 입증했다. 한해 동안 누적 플레이어 수는 260만 명으로, 2023년 대비 233%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2023년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에 클래식 붐을 일으킨 '클래식 메이플' 류 월드의 인기를 바탕으로, 2024년 6월 '바람의나라' IP가 플랫폼 내에서 허용되며 새로운 이용자층이 대거 유입된 데에서 기인한다. 특히, 이 같은 상승세는 국내 PC방 순위에서 최고 8위라는 기록으로 이어지며 플랫폼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출발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17일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을 진행한 이후, 2개월 만에 미주 지역에서 누적 플레이어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미주 지역에서는 '메소전사'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아르테일' 등 다양한 월드를 즐길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국내 크리에이터들이 추가적으로 월드를 번역하고 서버 오픈을 준비 중이다. 넥슨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중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의 규모가 커지면서 크리에이터들도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총 7,500개의 신규 월드가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론칭되었으며,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린 크리에이터는 총 2,665팀으로 전년 대비 605%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전체 연 매출은 약 222억 원에 달했으며, 상위 3개 팀은 각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플랫폼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인 '메월드 Partners'와 '메월드 Next'로 선정된 대표 크리에이터 월드가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Mapleland'는 전년 동기 대비 접속자 수가 약 6배 증가했고, '메이플 랜덤 디펜스'는 매출이 3배 상승했으며, '메이플 키우기: 방치형 RPG'는 출시 이후 접속 플레이어수가 35배 증가하는 등 대표 월드들이 플랫폼의 도약을 이끌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시범 서비스 기간부터 크리에이터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라이징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개발 지원금과 마케팅 혜택을 제공했으며, 2024년도부터는 '메월드 Partners'와 '메월드 Next' 투 트랙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크리에이터마다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메월드 Next'로 선정된 '메이플 용사 키우기', 'MPLAY', '던전앤메이플' 등 11개 팀은 팀당 평균 1억원 이상, 총 11억 9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Partners와 Next 월드에게 총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인플루언서 방송 협찬과 이벤트 지원, 외부 광고 등 다채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지난 한 해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보여준 놀라운 성장은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분들의 열정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크리에이터 분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월드를 선보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글로벌 확장과 함께 더욱 특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