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달토끼 키우기>의 인기를 이어온 국내 중소 개발사 에이블게임즈가 넥슨과 손잡고 <메이플스토리> IP 기반의 신작을 만든다. 정확한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프로젝트 메이플 에이블'이란 이름으로 채용 공고가 올라온 상태다.
'프로젝트 메이플 에이블'은 <메이플스토리> 본편 IP 기반으로 에이블게임즈와 넥슨이 공동 개발하는 신작이다. 에이블게임즈는 해당 신작에 대해 UI 디자이너, 기획자, 서버 프로그래머,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구인 공고를 올렸다.
채용 공고에 의하면 모바일 디바이스로 출시될 RPG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 될 예정이다. 다만, 게임의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넥슨과 에이블게임즈 관계자는 "개발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게임의 상세 정보는 아직 공유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에이블게임즈는 2021년 출시한 방치형 게임 <달토끼 키우기>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2022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스타트업 기업상'을 수상했다. 현재 '프로젝트 메이플 에이블' 외에도 '프로젝트 크레센트'라는 자체 IP의 서브컬처 모바일 수집형 RPG를 함께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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