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6일 공식 X에 게시된 성명서에 따르면, 슈퍼메시브 게임즈는 게임 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조직 개편과 감원을 진행하고 있고, 회사가 위치한 영국의 법령에 따라 대상 직원들은 대규모 해고에 앞선 '협의 기간'에 들어갔다. 이는 공동 창업자인 피트 사뮤엘과 조 사뮤엘 형제가 대표직을 내려놓은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일어난 일이다.
A statement from Supermassive Games. pic.twitter.com/9GkgIrYQvt
— Supermassive Games (@SuperMGames) February 26, 2024
성명서에는 정확한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블룸버그 등 다수의 매체는 약 90명의 직원이 해고될 예정이며, 협의 대상자는 약 150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회사의 전체 인원은 약 300명 정도로 알려졌다.
한편, 슈퍼메시브 게임즈는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2015년 <언틸 던>이 흥행하며 큰 성공을 누렸다. 이후로도 비슷한 공포게임인 <다크 픽처스 앤솔로지> 시리즈와 <쿼리> 등을 개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리틀 나이트 메어 3>와 <더 캐스팅 오브 프랭크 스톤>, <디렉티브 8020>을 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