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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제작사, '스텔라 블레이드'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 제기

상표 사용 중단 및 손해배상, 관련 자료 폐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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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퀴온) 2024-09-24 12:35:48
시프트업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상표권 분쟁에 휘말렸다.

게임 전문 매체 IG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영화 제작사 ‘스텔라블레이드(Stellarblade LLC)’의 소유주 그리피스 챔버스 메하피(Griffith Chambers Mehaffey)는 이달 초 시프트업과 유통사 소니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스텔라블레이드’는 2010년부터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비디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들은 2006년부터 동명의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하피는 “2019년 ‘프로젝트 이브’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후 2022년 현재의 이름으로 이름을 변경해 2023년 1월 상표를 등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3년 6월 ‘스텔라블레이드’에 대한 상표를 등록하고 시프트업에 상표 사용 중지 서한을 보냈다.

그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출시 이후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회사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게 되어 회사가 피해를 입었고, 또한 게임의 로고가 자사의 상표와 “혼란스러울 정도로 유사하다”며 상표권 침해를 주장했다. 이들은 소니와 시프트업을 상대로 <스텔라 블레이드> 상표 사용 중단과 손해배상, 그리고 상표명이 기재된 모든 자료를 폐기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관해 시프트업의 관계자는 "관련 사항에 대해 내부에서 확인 중으로, 현재는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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