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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DLC는 올해 하반기... 네오위즈 2024년 1분기 실적

시리즈화 및 차기작에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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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5-10 10:14:57

네오위즈가 <P의 거짓>의 DLC는 올해 하반기 출시되며, 시리즈화와 차기작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네오위즈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1분기 매출은 971억 원, 영업이익은 14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8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6억 원이다. 네오위즈 대표 IP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나가며 1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형성하며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브라운더스트 2>가 이용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며 각종 지표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1월과 3월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도 성과를 보탰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앞으로 네오위즈는 글로벌 팬덤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아갈 예정이다.

<P의 거짓>은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 집중해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P의 거짓> DLC 콘셉트 아트 (출처: 네오위즈)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는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 2>는 올해 2분기에도 유명 IP 콜라보레이션,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 등 이용자 친화적인 행사를 진행하며 서브컬처 장르에서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신작도 준비한다. 아름게임즈가 개발 중인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고양이와 스프>를 중국 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는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가 2024년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네오위즈 신작 라인업 계획 (출처: 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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