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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화제의 ‘2024 인디크래프트’최종 우수 개발사들을 소개

챌린저 부문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4-08-30 10:26:27

[자료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 미래 K-인디게임을 책임질 우수 개발사 면모 소개


대한민국 인디게임의 축제,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사 중 두 번째 ‘챌린저’ 부문에 선정된 개발사들의 정보가 공개됐다.


인디크래프트 운영사무국은 미래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인 ‘2024 인디크래프트’ 챌린저(대학생) 분야 TOP3 개발사의 정보를 이어서 공개하며 9월 6~7일 이틀간 진행될 ‘2024 GXG x INDIECRAFT’ 전시행사를 기대하게 했다.



# 감정의 소중함을 느끼다, 플랫폼 퍼즐 어드벤처 <모노웨이브>

챌린저 부문 1등 ‘챌린저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BBB’다. “B급, 비주류라도 즐겁게!”를 모토로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에서 인디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모여 창작 소모임으로 출발, 지금까지 결성 3년 차를 맞이했다.


<모노웨이브>는 감정을 테마로 한 플랫폼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감정의 수호 정령 '모노'가 폭주한 감정을 진정시키고 혼란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 이야기를 그렸다.


하이 점프, 벽차기 등의 감정별 고유 능력과 노래를 불러 주변 친구들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신과 친구들의 감정을 활용하여 스테이지를 해결하도록 구성됐다.


모노웨이브는 “쓸모없는 감정은 없다”라는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독특한 그래픽과 게임성을 인정받았는데, 특히 검은 판을 긁어 만드는 스크래치 아트와 한붓그리기 스타일을 활용하여 서정적 동화 분위기를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GXG x INDIECRAFT’에서는 감정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으로 ‘소리’를 활용하고 있어 직접 사운드디자이너가 작업한 풍부한 게임사운드 뿐 아니라 직접 제작한 사운드트랙을 만나볼 수 있다.


2024년 말 완성을 목표로 준비 중인 모노웨이브는 STEAM NEXT FEST,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열린 ‘TOKYO SANDBOX’ 행사에서 일본 유저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지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 존윅의 권총 액션을 모티브로 한 <레버넌트>

‘챌린저 우수상’을 차지한 메이플라이(Mayfly)는 2021년 말 졸업 작품으로 <레버넌트(Revenant)>를 개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영화 "존 윅"의 권총 액션에서 영감을 받은 횡 스크롤 건슈팅 장르 레버넌트는 주인공 베타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그리고 동료의 복수를 위한 처절한 여정을 담은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다양한 환경 요소를 가진 여러 맵에서 권총과 스킬을 사용하여 수많은 적들을 처치하는데 ‘정밀 조준’이라는 독특한 게임 시스템을 통해 천장의 낙하물을 떨어트리는 등 다양한 전술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분위기에 맞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시네마틱 컷신을 준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가 한창이다.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지원 및 콘솔 버전 준비도 아끼지 않고 있다. 




# ‘···라를 죽여라.’ 멀티 엔딩이 기대되는 추리 스토리 <KILLA>

마지막 ‘챌린저 래밸업상’을 수상하여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검귤단의 <킬라(KILLA)>역시 주목할만 하다. 게임 개발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겸비한 대학생 네 명이 결성한 ‘검귤단’은 기묘하고 어두운 이야기에 대한 애정과 누구나 마음속 숨겨둔 취향에 대해 발견하는 여정을 상징한다.


킬라는 멀티 엔딩이 있는 3D어드벤처 추리 스토리 게임으로, ‘공명’과 ‘꿈’이라는 특별한 방식을 통해서 용의자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사건을 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를 죽여라.’ 라는 단서를 이용하여 미지의 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킬라는 기존 추리 게임들과는 다르게, 용의자의 기억, 마음 속으로 직접 들어가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내고 단서를 직접 얻을 수 있는 차별점이 있다.



또한 캐릭터 간 상호작용이 있는 깊은 스토리를 통해 플레이할수록 기대감을 갖게 한다. 9월 진행하는 전시를 통해 유저들을 만난 후 텀블벅 펀딩을 통해 2025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운영사무국은 그 외 TOP 5에 이름을 올린 나머지 2개 개발사도 소개했다. ▲SYLOPON <아이러니>, ▲이파리 <타부티> 로 역시 아쉽게 순위권에 들진 못했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라고 평가받았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작년 처음 시작한 대학생 분야의 성공으로 인해 올해 확대 모집한 챌린저 부문은 미래 K-인디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9월 ‘2024 GXG x INDIECRAFT’에 방문하여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쑥쑥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9월 6~7일 판교역 근처 테크원타워 지하1층~1층에서 진행될 ‘GXG x INDIECRAFT’는 복합 문화행사 ’2024 GXG’와 함께 오프라인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우수 80여개 인디게임을 직접 만나볼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이번 ‘GXG x INDIECRAFT’의 최신 정보는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와 모임전문사이트 ‘온오프믹스’를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 정보에 대한 문의는 공동주관사인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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