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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팰월드, 1년 동안 3,200만 명이 넘게 즐겼다

닌텐도와의 소송은 진행형, 포켓페어는 서비스에 집중

김승준(음주도치) 2025-02-20 13:52:28

"총 든 포켓몬"을 표방하며 2024년 1월 혜성처럼 나타났던 <팰월드>의 인기는 굉장했다. 개발사 포켓페어는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1년의 시간 동안 3,200만 명이 <팰월드>를 즐겼다고 19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밝혔다.


"얼리 액세스 출시로부터 1년이 지났고, 스팀, Xbox, PS5와 같은 여러 플랫폼에서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팰월드>에 대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팰월드>는 2024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타이틀로, 스팀 최대 동접 210만 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켓페어는 업데이트와 정식 출시를 함께 준비하는 동시에, 소니와 계약을 맺고 미디어 믹스를 통한 IP 전개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팰월드>는 사쿠라지마 업데이트 등을 통해 다시 한번 동접자 수를 크게 끌어올리는 등 그 인기를 꾸준히 증명하고 있다.


다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닌텐도와 포켓몬 컴퍼니가 포켓페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소송이다. 저작권 침해 소송이 아닌 특정 인게임 메커니즘에 대한 특허권 침해 소송이기에, 어느 쪽이 승소할 건인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앞으로 진행될 재판의 향방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포켓페어는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도 <팰월드>의 업데이트 및 사업 전개에 계속해서 집중하는 모습을 강조해왔다. 미디어 믹스 사업 외에도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만드는 <팰월드 모바일> 개발, <테라리아> 등의 게임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재판과 무관하게 주요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팰월드> 정식 출시까지 로드맵을 완수하겠다는 것이 포켓페어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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