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원스토어]
3대 모바일 앱마켓의 게임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에서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5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1위를 고수한 가운데, 5월 모바일 통합 랭킹에서는 캐주얼 게임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달 출시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원작 인기에 힘입어 첫 진입부터 12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분 내의 짧은 플레이타임과 초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작법, 과금 유도 없는 게임 방식이 호평을 받고 있다.
6계단 상승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22위)와 10계단 상승한 플레로게임즈의 <에브리타운>(86위)의 상승세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에브리타운>은 신규 생산시설, 리조트 등 풍부한 콘텐츠로 마을을 꾸미는 재미가 높고 다른 유저와 소통할 수 있어 최근 힐링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RPG 중심이던 국내 게임 시장에 캐주얼게임의 인기가 장르적 다양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원스토어가 순위를 견인한 게임들도 눈에 띈다. 5위를 차지한 <기적의 검>은 구글플레이 7위, 애플 앱스토어 15위를 기록했으나 원스토어에서 2위를 기록하며 ‘탑5’에 안착했다. <피파온라인4M>의 경우도 원스토어 순위 5위에 힘입어 10위를 수성했다. 16위 <왕이되는자> 또한 구글플레이에서 40위권이었던 반면 원스토어 순위 6위를 차지하며 16위에 등극했다.
신작 게임들의 초기 흥행도 돋보인다. 주식회사 파우게임즈의 <킹덤: 전쟁의 불씨>와 창유의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가 그 주인공이다.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 출시한 <킹덤: 전쟁의 불씨>는 출시와 동시에 양대 게임 마켓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며 35위로 통합 랭킹에 진입했다. 특히, 론칭 4일차인 지난 16일 원스토어 일일 게임 매출 4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킹덤: 전쟁의 불씨>는 심리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어느 지역이든 로딩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등 플레이 퀄리티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출시 첫 달인 지난 4월 통합 랭킹 55위로 진입했던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24계단 오른 31위에 자리했다.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라는 강력한 IP기반의 액션 RPG로 오락실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는 호평을 받았다. 뉴트로 트렌드와 3040세대의 열렬한 지지가 지속되어 다음달에도 높은 순위가 예상된다.
모바일인덱스 통합 랭킹은 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HD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서 ‘모바일 게임 순위’를 검색하거나 모바일인덱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