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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발표

넥슨 역대 최고 2분기 기록, 영업익 전년대비 64% 성장

'카잔' 출시와 '퍼스트 디센던트' 흥행 등으로 호성적 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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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4-08-08 18:34:00

넥슨이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버전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림에 따라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이 발생했다고 넥슨은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IP 게임들의 선전도 2분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북미, 유럽, 동남아 등 해외 등지에서 역대 최고 2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등 <FC> IP 타이틀도 2분기 전망치를 뛰어넘은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인기를 끄는 <블루 아카이브>, 4월 일본에 정식 출시한 <히트2>, 엠바크 스튜디오의 <더 파이널스> 등의 종합적 영향으로 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60%를 넘겼다.


이정헌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새로운 IP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던 퍼스트 디센던트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넥슨은 기존 IP의 확장과 함께 신규 IP 발굴을 통한 성장전략을 추진 중이며, 여기에 넥슨의 핵심 역량인 라이브 운영을 더해 더욱 즐겁고 신선한 유저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매출

- 2024년 2분기 매출: 1조 762억 원​ (YoY +30%)

- 2024년 2분기 영업이익: 3,974억 원 (YoY +64%)

- 2024년 2분기 당기순이익: 3,504억 원 (YoY +63%)


역대 최고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

​* 중국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기대 이상 성공으로 매출 전망치 초과 달성


넥슨 신작 파이프라인, 왼쪽부터 <카잔>, <아크 레이더스>, <메이플 스토리 N>, <마비노기 모바일> (출처: 넥슨)


※ 상세​


* 게임별 성과

-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3개 타이틀 전년 대비 57% 매출 성장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내 iOS 모바일 게임 차트 11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 내 최고로 성공적인 게임 런칭 기록 달성

- <메이플스토리>: IP 전체 매출 전년 대비 9% 성장

-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 직후 스팀 매출 상위 5위 내 안착. 북미에서 가장 많은 유저 동원, 콘솔 유저 비율 60% 초과하는 등 글로벌 시장 침투 성공

- <블루 아카이브>: 역대 최고 2분기 매출 달성

- <더 파이널스>: 매출 예상치 달성

 

* 이용자 증감 및 전환율 추이 (PC 및 콘솔)

- MAU: 1,410만 명 (YoY -1%)

- PU: 260만 명 (YoY -20%)

- 전환율: 18.5%

- ARPPU: 9,279엔 (YoY -3%)


넥슨 신작 파이프라인, 왼쪽부터 <슈퍼바이브>, <낙원>, <오버킬>, <빈딕투스> (출처: 넥슨)


※ 향후 계획과 전망


2025년 출시하는 <던전앤파이터> 기반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통해 보유 IP 확장 전략 지속

이달 말 게임스컴 출품을 통해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 글로벌 홍보

-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슈퍼바이브>, 엠바크 스튜디오 <아크 레이더스> 출시 예정

- 중국 퍼블리싱 파트너 텐센트와 함께 산하 스튜디오 엠바크 스튜디오의 <더 파이널스>, <아크 레이더스> 중국 현지화 결정

- <퍼스트 디센던트> 등 라인업을 통해 3분기에서도 호성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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