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 모두 적자다. 8월 출시한 신작 <브릭시티>는 기대에 미치치 못했고, VR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 출시 및 <쿠키런: 킹덤>의 중국 출시 모두 12월에 이뤄져 4분기 실적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IP 기반 신작이 데브시스터즈의 활로가 될 수 있을까?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런: 모험의 탑>,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 매출과 비용
- 2023년 연간 매출: 1,611억 원 (YoY -24.9%)
- 2023년 연간 영업손실: -480억 원 (적자지속)
- 2023년 연간 당기순손실: -490억 원 (적자지속)
- 2023년 4분기 매출: 378억 원 (QoQ +8.9%, YoY -22.5%)
- 2023년 4분기 영업손실: -118억 원 (적자지속)
- 2023년 4분기 당기순손실: -159억 원 (적자지속)
※ 상세
- 2023년 4분기 해외매출은 212억 원(QoQ +7.9%)으로, 12월 28일 중국에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실적은 이후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
- 중국 <쿠키런: 킹덤>은 지난 1일 서리여왕 쿠키 및 목화맛 쿠키 업데이트 영향으로 중국 애플 매출 순위 20위권 기록. 춘절 테마 스킨 및 이벤트 진행 또한 예정되어 있음.
- 2023년 4분기 해외매출 비중은 58%로, 직전 분기(57.8%) 및 전년 동기(56.4%)와 비교해 소폭 증가
<쿠키런: 킹덤>은 중국 출시 당일 탭탭 매출 순위 8위, 애플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쿠키런: 킹덤> 중국 출시 외외에도 12월 1일 VR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 챕터1>를 발매함.
- 조직 및 제도 재정비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로 분기 적자폭이 감소함. 2023년 4분기 영업비용은 496억 원(QoQ -6.0%, YoY -31.2%)
- 지난 1월,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가 이사회 공동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하는 등 조직 쇄신에 나서는 모습
-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비용 효율화 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전반적 손익 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1분기 퍼즐 어드벤처 <쿠키런: 마녀의 성>, 2분기 협동 액션 <쿠키런: 모험의 탑>, 하반기 난투형 액션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쿠키런 IP 기반 신작을 다수 출시할 예정.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글로벌 출시 또한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음.
최근 CBT를 진행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약 2주 동안 누적 플레이 시간 63,000시간, 레이드 콘텐츠 플레이 81만 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