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블리즈컨 2007’ 행사장에서 진행된 <WoW: 리치 왕의 분노> 개발자들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공개한다. 이 동영상에서는 확장팩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지역인 ‘노스렌드’(North Rend) 각 지역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다음은 이 영상에서 밝혀진 정보들을 요약한 것이다.
* ‘노스렌드’는 <워크래프트 3>의 실질적인 주역인 아서스와 일리단의 마지막 결전이 벌어졌던 장소. 아서스는 당시 일리단을 쓰러뜨리고 ‘리치왕’ 넬쥴과 결합해 새로운 리치왕이 되어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섰다.
* 아서스는 이런 노스렌드에서도 가장 험난하고 깊숙한 지역에 있다. 사실상 다음 확장팩 마지막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며, 게이머들은 80레벨을 달성해야만 아서스를 대면할 수 있을 것이다.
* 노스렌드는 아제로스 대륙과 칼림도어 대륙 북쪽에 위치해있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과거 <불타는 성전>의 경우, 아웃랜드로의 진입경로가 오직 한 개였지만, 노스렌드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별로 진입경로가 다르다.
* 얼라이언스는 노스렌드 남동쪽에 위치한 ‘울부짖는 협만’(Howling fjord)을 통해 이 험난한 지역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이 곳에는 아서스에 의해 타락한 거대한 거인 종족 ‘브리쿨’이 등장해서 게이머들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
* 호드는 노스렌드 남서쪽에 위치한 ‘보리언 툰드라’(Borean tundra)를 통해 진입한다. 이 지역에는 두더지와 비슷한 외형을 가진 투스카르 종족이 아군이 되어줄 것이며, 반대로 타락한 나가들이 게이머들의 앞길을 막을 것이다.
* 이 밖에도 ‘그리즐리 협곡’(Grizzly hills)과 같은 지역들이 굉장히 많이 준비되어 있다. 노스렌드에 등장하는 지역은 과거 아웃랜드 때보다도 더 많을 것이다.
* 아웃랜드의 ‘샤트라스’와 같이, 아웃렌드에서 거점이 되는 도시 또한 등장한다. 바로 아서스에 의해 멸망한 도시인 ‘달라란!’(Dalaran) 키린토의 마법사들은 달라란을 노스렌드 정중앙에서 들어갈 수 있도록 장치를 썼고, 이제 달라란은 새롭게 게이머들의 거점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