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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ZZCON 2007

제작비 900억! WoW 영화 2009년 개봉

블리즈컨 2007 워크래프트 영화 간담회 개최

이터비아 2007-08-05 13:19:2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배경으로 한 워크래프트 영화 2009년 개봉된다.

 

블리자드와 레전더리 픽처스는 블리즈컨 2007에서 4일 낮 12(현지 시간)워크래프트 영화 관련 간담회를 갖고 주요 특징과 현재 진행상황, 그리고 최초의 스토리보드 아트웍을 공개했다. 영화의 감독과 주연 배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2009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블리자드의 폴 샘스 최고 운영 책임자(COO)크리스 멧젠 크리에이티브 개발팀 부사장, 그리고 레전더리 픽처스의 대표인 토마스 톰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워크래프트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 멧젠은 원래 오크와 휴먼이 대립하는 오리지널 RTS <워크래프트>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반지의 제왕>과 너무 유사해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서 포기했고,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선택하게 됐다. RTS 세 편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워크래프트 영화 간담회는 프로젝트의 취지 설명에 이어서 한 시간 동안 관람객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밝혀진 정보를 정리해봤다.

 

/애너하임(미국)=이터비아

 

- 개봉은 2009으로 예정. 제작비는 1억 달러( 920억원)에 육박할 것. CG 효과가 많이 사용될 것이다.

 

- 감독과 배우는 아직 미정. 감독은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 같은 사람이 맡아주길 원한다.

 

- 상영 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 정도가 될 예정.

 

- 강렬한 액션 영화가 될 것이다. <300>이나 <클레디에이터>를 연상하라.

 

- 스토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년 전부터 시작된다.

 

- 얼라이언스의 시점에서 스토리가 전개 될 것이다.

 

- <반지의 제왕>처럼 주인공들의 여정을 따라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이 아닌, <WoW> 종족 간의 첨예한 대립에 초점이 맞춰질 것.

 

- 쓰랄, 아서스 같은 <워크래프트3>의 영웅들도 영화에 등장할 것이다.

 

- 궁금하는 관람객들을 위해서 최초로 영화의 스토리보드 이미지 텔드랏실을 공개했다.

 

최초로 공개된 워크래프트 영화’의 스토리보드 이미지, 텔드랏실(Teldrassil)이다.

 

※ 텔드랏실: 칼림도어 대륙 북쪽에 위치한 거대한 나무로 <WoW> 나이트엘프 종족의 수도 다르나서스가 위치한 곳이다. 하이잘 산에서 아키몬드를 물리친 나이트엘프들이 축복받은 불멸의 기운을 잃어버릴까봐 두려워서 영웅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주도 아래 스스로 심은 세계수가 바로 텔드랏실이다.

 

 워크래프트 영화’ 간담회에 참석한 블리자드의 크리스 멧젠(왼쪽)과 폴 샘즈.

 

블리자드 크리에이티브 개발팀 크리스 멧젠 부사장이  워크래프트 영화’를 설명하고 있다.

 

 워크래프트 영화’의 제작하게 될 레전더리 픽처스의 토마스 톨 CEO도 참석했다.

※ 레전더리 픽처스: 영화 <300> <배트맨 비긴즈>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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