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약 1,939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5.0%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1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80.1% 감소한 약 57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5.9%, 전년 동기 대비 약 31.1% 감소한 약 1,2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09.4%, 전년 동기 대비 약 196.3% 증가한 약 34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골프 관련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비게임 부문)은 전분기 대비 약 1.9%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7.1% 증가한 약 3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사업인 '게임'에 집중하기 위한 재정비 단계에 있으며, 자회사 지분 매각 및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가 진행돼 관련 실적이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모바일 위주의 사업 구조를 탈피해 PC, 콘솔 등 멀티플랫폼 확장 및 장르 다각화로 체질 개선을 꾀할 전망이다. 2024년에는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핵앤슬래시 액션 게임 <패스 오브 액자일 2>을 12월 7일 얼리 액세스 출시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린 게임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는 2025년 1분기 내 CBT를 진행하고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PC RPG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2025년 내 CBT 과정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수집형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C>와 MMORPG <프로젝트 Q>도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준비 중인 <섹션 13>과 <갓 세이브 버밍엄> 또한 2025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핵심 역량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전반을 정비해 나가고 있다"며, "PC온라인 및 콘솔 대작 개발에 집중하며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카카오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