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의 출시 예정작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의 개최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3일 오전 7시에 유튜브에서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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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개최를 앞두고, 해외 매체들은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고스트 오브 요테이>와 <데스 스트랜딩 2> 등 PS의 퍼스트·세컨드 파티 타이틀에 대한 주요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PS 스튜디오 산하 개발사 서커 펀치 프로덕션이 개발한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후속작이다. 전작이 원(元)의 일본 원정을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그 후 300년 뒤인 에도 시대의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다. 지난 9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적인 소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데스 스트랜딩 2>는 유명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가 설립한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개발 중인 신작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6일 한국의 등급 분류를 마친 상태다. 오는 3월 열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에 참가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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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프로덕션의 신작 <데스 스트랜딩 2>는 최근 한국의 등급분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일각에서는 지난해 5월 출시된 Xbox의 퍼스트 파티 타이틀 <헬블레이드 2>가 PS5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제기됐다.
해당 루머는 MS 전문 웹진 윈도우 센트럴의 편집장 제즈 코든(Jez Corden)의 트윗으로부터 시작됐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의 개최를 알리는 트윗에 <헬블레이드 2>를 언급한 그는 “가정이 아니라 언제든 출시되며, 들은 바에 따르면 그 시기가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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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Xbox의 행보도 이 같은 루머에 힘을 싣는다. 지난해부터 플랫폼 독점의 벽을 허물고 <씨 오브 시브즈>, <하이파이 러시> 등 자사의 퍼스트 파티 타이틀을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해온 Xbox는 최근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포르자 호라이즌 5>의 PS5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Xbox 디벨로퍼 다이렉트에선 최신작 <둠: 더 다크 에이지스>의 PS5 동시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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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오브 요테이>(왼쪽)과 <데스 스트랜딩 2>(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