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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타임라인 논란에 "궁둥이맨단 외 아이템 생성 없다"

윤명진 디렉터 명의 노트 발표, "경찰 수사에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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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1-10-06 10:10:39

네오플이 6일 새벽 <던전앤파이터> 내 특정 계정의 타임라인이 비정상적이라는 의혹에 관해 입장을 발표했다. 

 

윤명진 디렉터 명의를 통해 공개된 공지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시, 궁댕이맨단 계정 외에도 네오플 전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조사 대상은 해당 캐릭명을 사용한 직원의 계정뿐만 아니라, 사내 IP로 접속한 모든 계정, 그리고 직원으로 생각되는 계정으로부터 골드나 아이템을 주고받은 계정까지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네오플은 "오랜 조사에도 불구하고 궁둥이맨단 계정 외에는 아이템을 생성하거나 수정한 이력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어 "조사 결과가 당시 유저 여러분께 충분히 안내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으나, 신뢰를 너무나 많이 잃었던 당시의 회사 입장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는 것보다는 더욱 공신력이 있는 수사 기관의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내용이 안내되는 것이 더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네오플은 지금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내용에 대해 공지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네오플은 캐릭터 명 그까솬사와 그짜로제, xod(현 '모험가8호)의 타임라인에 불거진 조작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네오플은 당사자의 동의를 구한 뒤, 이들 모두 2020년 드랍, 클리어 보상, 계승 등의 방식으로 문제의 장비류를 습득한 사실이 확인된다며 로그 일자를 공개했다. 

 

아울러 모험단 이름 변경에 대해서는 개인사 문제로 "모험단 변경을 고객센터에서 처리해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긴 하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원하는 이름이 아닌 고운이름+숫자로 변경해주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네오플은 "재발 방지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정비, 직원 플레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조치들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동일한 일이 발생할 경우 유저분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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