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가 일반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11월 18일부터 지스타는 일반 관람객을 받습니다. 물론, 체온 검사, 백신 2차접종 및 2주 경과 유무를 확인한 후 입장이 이루어지죠. 백신을 맞지 않은 관람객은 유효 기간이 지나지 않은 PCR 음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일반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 중인 지스타는 어떤 모습일까요? 관람객들은 어떤 이유로 벡스코에 찾아왔을까요? 디스이즈게임이 전해드립니다. /사진=김승주 기자
지스타가 2일차를 맞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일반 관람객이 참여합니다
물론, 관계자들도 방역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의료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반 관람객 입장은 여기서 이루어집니다.
백신 접종 여부 및 PCR 검사 확인 전, 발열체크와 개인 소독부터 진행하죠.
코로나 방역 절차
1m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입장이 이루어집니다
시간이 지나자 관람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백신 접종 유무나 PCR 음성 여부 확인은 여기서 이루어집니다
빨리 들어가고 싶다...
현장 스태프의 인솔 하에 입장을 시작하는 관객들
거리두기는 중요합니다.
2년 만의 지스타!
전시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
1등으로 오신 분은 무려 새벽 1시부터 주차장에서 기다리셨다고 하네요!
BIC 부스에 입장한 관람객들
크래프톤 부스 앞 현장
게임 체험을 위해 모인 관객들
디스이즈게임이 취재한 결과, 많은 관람객 분들이 이전에도 지스타 참가 경험이 있었으며 작년의 아쉬움 덕분에 이번 지스타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당시 지스타 참가 관람객들의 지역은 "부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거리가 가까운 만큼, 이전부터 지스타에 계속해서 참가해온 관객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한 참가자는 "17년부터 지스타에 꾸준하게 참가해 왔다. 이번에 다시 일반 관람객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다수의 관객이 가장 기대되는 참가사로 꼽는 게임사는 "카카오게임즈"였습니다. 메인 스폰인 만큼 <오딘>, <이터널 리턴>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한 관람객은 "현장에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키워드로 떠오른 NFT에 대한 언급을 한 참가자도 있었는데요. '위메이드' 등 NFT 관련 게임 시연도 기대했지만,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부스가 적어 아쉬움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신작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만큼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관계자로는 오랜 기간 참여해 왔지만, 일반 관람 참여는 처음인 관객도 있었습니다. 이 참가자는 "2011년부터 관계자로 참가해 왔는데, 2021년에는 일반 관람객으로 참여하게 됐다. 게임 업계에서는 떠났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에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커플도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왔다는 이들은 "수능을 보지 않고,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여유가 생겨 이번 지스타에 참가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밝혔죠. 이들은 지스타 참관은 처음이며, 둘 다 게임을 좋아해 여자 친구의 어필로 부산에 찾아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다수의 관람객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단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2차 접종을 맞았지만 2주가 지나지 않은 관람객은 PCR 음성 증명서까지 별도 지참하며 지스타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스타 2021 현장기,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