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유럽, 새로운 <리니지Ⅱ> 패키지 공개
- 록밴드 ‘더 킬러스’의 히트곡을 리니지 캐릭터가 열창
‘MMORPG 최초의 모던록 뮤직비디오 탄생!’
엔씨소프트 유럽은 지난 9월 30일 <리니지Ⅱ>의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면서 인기 록밴드 ‘더 킬러스’(The Killers)와 함께 작업한 게임 속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Ⅱ>의 캐릭터와 게임 속 공간을 사용해 ‘더 킬러스’의 히트곡 ‘Mr.Brightside’를 뮤직비디오를 제작, 현재 미국 MTV2 채널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그동안 MMORPG와 다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공동작업은 많았지만, 게임 속 캐릭터와 영상으로 록밴드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Ⅱ>의 새 패키지가 발매되는 10월 14일, 뮤직비디오를 유럽지역 유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리니지Ⅱ>의 세 번째 크로니클 ‘Rise of Darkness’가 포함된 버전이다.
엔씨소프트 유럽의 마케팅 디렉터 더크 메츠거는 “MTV2를 통해 <리니지Ⅱ>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것은 MMORPG가 주류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증거이다. 또 <리니지Ⅱ>의 신규 유저를 만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 킬러스’는 3년 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결정된 뒤, 2004년 데뷔 앨범 ‘핫 퍼스’(Hot Fuss)로 4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혜성처럼 등장한 모던 록밴드다. 히트곡으로는 ‘Someone Told Me’와 이번에 <리니지Ⅱ>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Mr.Brightside’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