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를 기다리고 있는가? 게임이 어제(13일)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외에서 게임 속 맵 '킹스 캐년'에 숨겨진 이스터에그가 공개됐다.
게임 공략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 Drift0r는 12일 자신의 채널에 <에이펙스 레전드> 속 이스터에그와 그를 찾는 방법에 대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스터에그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네스호에 산다고 전해지는 괴생명체 '네시(Nessy)'와 관련된 것이다. 맵의 특정 위치에 네시 인형이 드랍되는 이스터에그는 <에이펙스 레전드>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타이탄폴> 시리즈에도 존재한다.
<에이펙스 레전드>에서 플레이어가 전장의 특정 지역에 드롭된 네시 인형 10개를 성공적으로 맞추면 물가에서 거대한 네시가 출몰한다. 전장에 뿌려진 네시 인형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점점 줄어드는 링과 다른 스쿼드와의 전투를 견뎌내면서 인형 10개를 모두 맞추고 거대 네시를 소환시키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EA 산하의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타이탄폴> IP를 바탕으로 개발한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게임은 최종 1팀이 승리를 독식하며 3명의 플레이어가 1개 스쿼드를 이루게 된다. 각각의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패시브 스킬, 액티브 스킬, 얼티밋 스킬(궁극기)를 보유한 8명의 레전드를 골라 플레이할 수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은 출시 1주일 만에 동시 접속 200만, 누적 유저 2,500만 명을 기록하며 화제의 게임이 됐다. 게임이 어제 한국 심의를 정식으로 통과한 만큼, 머지않은 시기에 한국 유저들도 게임을 정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다만 게임이 언제, 어디를 통해 서비스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