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잼 2019' 개발작 65%가 유니티로 개발돼

[자료제공: 유니티]

- 1월 25~27일 열린 ‘글로벌 게임잼 2019’ 전체 개발작 중, 약 65%인 5,774개가 유니티로 개발

- ArcViz의 AR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에 활용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게임잼 2019(Global Game Jam 2019, 이하 GGJ 2019)’의 개발작 중 65%가 유니티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GGJ 2019은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 축제로, 전세계 여러 장소에 모인 개발자들이 팀을 결성해 48시간 내에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다. 올해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세계 113개국 총 860개 장소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GGJ 2019에서 개발된 전체 8,937개의 작품 중 약 65%에 달하는 5,774개 작품이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작년에 비해 6%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수많은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저작 도구답게 2D, 3D, AR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들이 유니티로 개발돼 출품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ArcViz’라는 회사에서 참가한 개발자들이 런던 지역 GGJ에서 AR프로젝트를 제작했는데, 이들은 그간 유니티를 사용해 본 적이 없었음에도 단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해내며 유니티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니티는 행사 참가자들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도 진행했다. 먼저 유니티 에반젤리즘 팀에서 GGJ 참가에 도움이 되는 안내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42,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뉴욕, 카이로, 캘리포니아, 브라질, 멕시코시티 등 전세계 주요 장소를 찾아 참가자들에게 멘토링를 진행하고 신기능을 소개했으며, 한 장소에서 최고 1,500명의 개발자가 참석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유니티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 GGJ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해 '개발의 민주화'라는 회사 철학에 따라 다양한 개발자 지원을 진행했다. 올해 GGJ에도 스폰서로 참가하고 개발 중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개발자들을 돕고자 많은 유니티 전문가들을 배치했다. 또한 GGJ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유니티 팀즈 어드밴스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최대 10명의 팀원들과 손쉽게 협업할 수 있도록 했으며, GGJ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에셋(Asset)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