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와 스텔라 블레이드, 2024 PS 어워드에서 수상

주목도 올라간 한국산 콘솔 게임

김승주(사랑해요4) 2024-12-04 15:06:01

'PS 파트너 어워드 2024 재팬-아시아'(이하 PS 어워드)에서 시프트업이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수상했다.

PS 어워드는 PS로 발매된 최고의 게임 타이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특정 기간 동안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플레이 타임이 가장 많거나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게임들 중 선정되기 때문에, 높은 인지도와 판매량을 기록한 PS 게임만 수상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는 3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수상 분야가 확대됐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유저 초이스 어워드'와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유저 초이스 어워드’ 부문은 유저들이 직접 투표한 최고의 PS 타이틀에 수여되기 때문에 남다른 의미를 지닌 상으로 평가받는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디렉터를 맡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PS 파트너 어워드를 통해 뜻깊고 소중한 두 가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특히 유저 초이스 어워드는 유저분들이 직접 선사해주신 상인 만큼 그 어떤 상 보다 값어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게임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수상하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출처: 시프트업)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총 6개 부문 중 전 세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에 수여하는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게임으로써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가 주목받아 출시 후 해외 이용자 비중이 70%을 넘어섰다. PC로도 서비스되지만, 콘솔 이용률이 약 60%이 넘어가는 상태기도 하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PS로 플레이하시는 글로벌 이용자 분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깊이 있는 게임성과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12월 5일 시즌2 ‘보이드 추적’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PS 어워드에서 수상한 게임과 심사 기준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