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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마블 7주년, 넷마블 기획팀장이 직접 말하는 롱런 이유

[인터뷰] 넷마블엔투 김승식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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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0-09-30 17:58:53

"<모두의마블> 모두 해"라는 주문에 모두가 "마이 턴"을 기다리던 때가 있었다. 2020년 정말 '모두' <모두의마블>을 하지는 않지만 한때는 모두 그 게임에 빠져있을 때가 있었다. 유쾌하면서도 승패의 감각은 극대화한 게임디자인, 슬기와 데니스의 귀여운 모습, 더블 나왔을 때의 쾌감은 아직도 강렬하다.

 

<모두의마블>이 올해로 7주년을 맞이했다. 자고 일어나면 새 물건이 나오는 시장에서 <모두의마블>은 갤럭시 노트 3의 시대에 태어나 갤럭시 노트 20의 시대에도 현역으로 뛰고 있다.

<모두의마블> 7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세븐나이츠>, <쿵야 캐치마인드>,  <마구마구> 등 넷마블 인기 스타들이 한 데 모였다. 게임에는 배틀로얄을 연상케 하는 '대탈출 모드'가 추가됐으며, 새 바람을 불기 위한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넷마블엔투 김승식 기획팀장의 말을 들어봤다.

 




 

소개를 부탁한다. 언제부터 <모두의마블> 팀에 합류했는지?

 

<모두의마블>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팀장 김승식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의마블>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게임에 들어갔는데 '샌드위치워'가 추가됐다. 기존의 모노폴리형 주사위 보드게임보다 전략성이 추가됐던데 복귀 유저분들을 위해 설명을 해준다면?

 

‘샌드위치워’는 기존 승리룰에 점령룰을 새롭게 적용한 맵이다. 맵 이름인 샌드위치처럼 상대 지역을 양방향으로 포위하면 범위 내에 있는 지역을 모두 빼앗을 수 있다. 이러한 전략성 때문에 업데이트 당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7주년 업데이트 콘텐츠로는 박진감 넘치는 신규 모드인 ‘해적섬 대탈출'을 추천 드린다.

 



7주년 업데이트엔 어떤 것들이 포함되나?

 

7년 동안 서비스 중인 <모두의마블>은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고 계신 이용자 분들이 ‘게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이용자 분들과 복귀 이용자 분들께서도 게임에 들어와주셔야 게임의 생태계와 활력 등이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7주년 업데이트의 핵심 방향성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변함 없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하시는 이용자 분들과 새로 오신 이용자 분들, 복귀 유저 분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그 일환으로 ‘해적섬 대탈출’, ‘인기 게임 콜라보’ 외에도 다니엘, 뮤즈와 같이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클래식한 인기 캐릭터를 사용하는 ‘클래식모드’ 를 도입했다. 또한, 편의성 측면에서 신규/기존 이용자 분들 모두의 편하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UX를 개편했다. 게임 플레이 후 큐브 등록/사용까지의 동선과 게임 진입 과정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아이템과 이벤트/재료 인벤토리를 분리하여 아이템 수집, 이벤트 참여 시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대탈출 모드'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주사위를 굴려 해적섬을 가장 먼저 탈출하면 승리하는 방식의 쉽고 직관적인 모드다. 여기에 레이싱 아이템전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고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적섬 대탈출'은 주사위의 운과 아이템 사용의 전략성에 집중했다. 주사위를 굴리고 아이템을 사용할 때 마다 느껴지는 순위 경쟁의 긴장감과,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방해하고 앞질러가는 짜릿함을 동시에 만끽하실 수 있다. 20명의 이용자 분들께서 보드판 위에서 펼치는 대탈출의 장관은 그 동안 <모두의마블>에서 볼 수 없었던 확실히 다른 재미로 다가올 것이다.

 

 


과거 인기 캐릭터를 다시 만나는 콘텐츠가 있다는데 소개를 부탁한다.

 

7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서비스를 지속해온 게임이다 보니 기존 이용자 분들과 신규 이용자 분들 간의 온도차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이를 해결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7주년 업데이트에 준비한 ‘클래식 리그’는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다니엘, 뮤즈 등과 같이 클래식한 인기 캐릭터를 사용하여 <모두의마블>을 오랜만에 플레이하는 이용자 분들께서도 본질적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별도의 클래식랭킹 제공으로 기존과 다른 랭킹 경쟁의 재미 또한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

 

 


넷마블 IP가 <모두의마블>에 캐릭터화된다고 들었다. 어떤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인가?

 

넷마블에서 사랑받아왔던 대표 게임들 중 <세븐나이츠>, <쿵야 캐치마인드>, <스톤에이지 월드>, <A3: 스틸 얼라이브>, <몬스터 길들이기>, <마구마구2020 모바일>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가 무엇인가? 경품이 준비됐다고도 하는데 어떤 경품인지?

 

이번 7주년 업데이트 사전 예약을 등록하고 친구들을 초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해드리는 이벤트인데, 갤럭시 노트 20, 에어팟 프로, 문화상품권 등 게임을 즐기시는 이용자분들이 만족하실만한 경품을 제공했다. 7주년 업데이트 이후에는 다이아, 골드, 별사탕 등 이용자분들이 필요로하는 게임 내 재화를 선물해 드리고 있다.

 

 

게임에 최근 추가된 '비스킷'은 어떤 캐릭터인가? 스킬은 무엇인지?

 

비스킷은 턴 시작 시 로드롤러를 타고 돌진하는 독점 캐릭터이다. 돌진 스킬로 지나친 상대의 건물과 설치물, 전용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 있어 상대 플레이를 방해하면서도 소유지를 확장할 수 있다. 추가로 상대가 주사위를 굴릴 때마다 에너지를 충전하여 돌진의 이동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독점 유저 분들의 폭 넓은 사랑을 받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오늘날의 <모두의마블>에 인플레이션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념 상품 6,000다이아로 복귀 유저들이 오래 살아남기 어려울 거라는 우려가 있다. 어떤 답변 주실 건가?

 

업데이트 이후 초고속 성장코스와 여러 이벤트를 통해 다이아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캐릭터와 행운 아이템을 얻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용자 분들께서 오랜만에 복귀하셔도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보상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한때 국민게임의 지위에 올랐던 <모두의마블>이 롱런한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의마블>은 최초의 실시간 보드게임이라는 장점, 그리고 운과 전략성이 어우러진 유니크함 등으로 대체 불가능한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제공되는 라이브 서비스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지금까지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 생각한다.

 

 

<모두의마블> 팀은 앞으로 무슨 일을 할까?

 

<모두의마블>이 가진 유니크한 게임성과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지속 추구하며 나아갈 생각이다. 이용자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비스를 지속하여 10년을 넘어 20년, 30년 후에도 사랑 받을 수 있는 <모두의마블>이 되겠다.



끝으로 유저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지금까지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이용자 분들이 있었기에 <모두의마블>이 7년동안 잘 유지될 수 있었다. 부족한 모습에도 끊임없이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재미있게 게임을 즐겨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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