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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정률 그라비티 회장 인터뷰

“신개념 게임포털 ‘스타이리아’ 한달내 오픈할 것”

고려무사 2005-06-10 14:25:51

 

 

 

6년만의 재회다.

 

PC게임 악튜러스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손잡았던 그라비티와 손노리가 온라인게임을 위해 다시 뭉쳤다. 손노리 이원술 사장 결혼식 주례를 맡을 정도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 게임업계는 벌써부터 김정률 회장의 뚝심과 이원술 사장의 ‘재치이 합쳐져 어떤 게임이 나오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이미 목표도 정했다. ‘대한민국 넘버원 게임포털’. 10일 공식발표를 통해 손노리와의 제휴를 선언한 그라비티 김정률 회장과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TIG> 손노리와의 퍼블리싱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원래부터 손노리와 각별한 관계다. 이원술 사장과도 자주 만나 사업얘기를 했다.

 

 

TIG> 어떤 인연으로 맺어진 사이인가?

 

8년 전에 이원술 사장을 직원으로 데리고 있었다. 팡야 개발사인 엔트리브소프트의 김준형 사장과 서관희 이사도 그 때 병역특례 자격으로 그라비티에서 일하고 있을 때다. 이원술 사장과 김준형 사장은 결혼식 주례를 내가 했다.

 

 

TIG> 손노리와의 이번 제휴를 어떤 식으로 해석하면 되나?

 

그라비티의 게임포털 시장 진출 신호탄으로 보면 된다. 손노리의 스타이리아는 기존의 게임포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의 게임서비스다.

 

 

TIG> 기존에 게임퍼블리싱을 위해 여러 개발사를 물색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게임포털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나?

 

지난 해부터 메이저게임업체들의 화두는 게임포털 시장 진출이었다. 최근 경향을 보더라도 한빛소프트가 포털사이트를 오픈했고 엔씨소프트가 새롭게 게임포털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나.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라비티 역시 게임포털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TIG> 이원술 사장이 만드는 스타이리아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꼈나?

 

유저가 만든 하나의 캐릭터로 테니스 등 여러 캐주얼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TIG> 현재 그라비티에서 만들고 있는 차기 프로젝트가 게임포털을 통해 서비스될 가능성도 있나?

 

전혀 그렇지 않다. 그라비티에서 개발하고 있는 레퀴엠, 라그나로크2 등은 손노리의 게임툴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서비스로 간다.

 

 

TIG> 퍼블리싱 판권은 얼마에 계약한 것인가?

 

이런 거 말해도 되나? 요즘 나스닥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힘들고 10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TIG> 또 돈 얘기를 꺼내야 될 것 같다.  스타이리아의 마케팅비용은 어느 정도 책정하고 있나?

 

마케팅비용은 현재 측정중이다. 지금까지 게임업계에 없었던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TIG> 게임포털 콘텐츠는 어떤 식으로 채워가나?

 

현재 국내외에서 서드파티 개발사들을 지속적으로 모집중이다. 손노리가 자체적으로 서드파티를 모집하고 있기도 하다. 손노리의 경우 서드파티 계약을 맺으면 엔진을 주고 공통툴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TIG> 서비스는 언제부터 시작되나?

 

다 만들어졌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한달 이내에 스타이리아를 오픈하려고 맘먹고 있다.

 

 

TIG> 서비스가 시작되면 어떤 게임들을 볼 수 있나?

 

일단 2~5개 정도의 게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TIG> 마지막으로 디스이즈게임에 한 말씀 해달라.

 

열심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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