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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게임즈 정현호, 배봉건 공동대표 “세븐나이츠, 국민 RPG로 만들겠다”

‘세븐나이츠’ 개발사 넥서스게임즈 정현호, 배봉건 공동대표

현남일(깨쓰통) 2014-03-04 16:00:00

신생 개발사 넥서스게임즈가 만들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 3월 중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자체개발 3D 엔진을 이용해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깊이 있는 콘텐츠와 전략성 강한 전투를 추구합니다.

 

특히 <몬스터 길들이기>와 <다함께 던전왕>을 선보여온 넷마블이 차세대 모바일 RPG로 준비한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디스이즈게임은 <세븐나이츠>를 개발한 넥서스게임즈의 정현호, 배봉건 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게임에 대한 특징,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왼쪽에서부터 넥서스게임즈 배봉건, 정현호 공동대표.

먼저 넥서스 게임즈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정현호 공동대표: 넥서스게임즈는 MMORPG <DK 온라인>을 개발했던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신생 게임 개발사입니다. 현재 첫 프로젝트인 <세븐나이츠>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지 보수를 통해 시장에서 좋은 위치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첫 게임인 <세븐나이츠>는 어떤 게임인가요?

 

배봉건 공동대표: <세븐나이츠>는 턴 방식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수집형 RPG입니다. 자동전투와 2배속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편의성에 많은 신경을 썼기에 유저들은 어떤 콘텐츠라고 해도 어렵지 않게 쉽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은 게임에서 수많은 영웅을 모으고 키울 수 있으며, 자신의 전략에 따라 진형을 선택하고 스킬을 사용해서 싸우게 됩니다. 일반적인 싱글플레이 캠페인 외에도 PvP를 즐길 수 있는 결투장’, 자신이 수집한 영웅들의 강함을 측정할 수 있는 무한의 탑’, 길드 간 대규모 경합을 벌일 수 있는 공성전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런 소재의 RPG를 개발하게 되었는지 그 계기가 궁금합니다.

 

배봉건 공동대표: MMORPG를 만들었던 개발자들이다 보니 처음에는 유저가 직접 다양한 조작을 하면서 플레이하는 RPG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모바일게임 환경을 살펴보면 유저가 직접 모든 것을 조작하는 RPG는 아무래도 즐기기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에 가볍게 지하철에서 할 수 있는 게임, RPG를 잘 모르더라도 플레이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게임을 모토로 지금의 <세븐나이츠>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벽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분명 많은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겁니다.

 

 

<세븐나이츠>에서 가장 핵심적인 재미, 혹은 다른 RPG와 차별되는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정현호 공동대표: <세븐나이츠>의 배경 시나리오는 신의 힘을 나눠 받은 7명의 영웅’ 이야기인데요, 이런 시나리오가 단순히 배경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유저들은 게임을 하면서 시나리오를 감상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세븐나이츠>는 자동전투와 2배속 같은 다양한 편의기능도 있지만, 동시에 영웅의 타입에 따른 포지션, 진형선택, 스킬조합, 영웅 간 상성 같은 다양한 전략적 요소들도 있습니다. 단순하다거나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겁니다.

 

커뮤니티 요소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친구들 간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시스템과 함께, 여러 유저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길드 시스템이 구축돼 있죠. 또 친구와 길드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성전, 레이드 콘텐츠도 준비돼 있거나 조만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세븐나이츠>의 핵심 타깃층은 어떻게 잡고 있나요?

 

정현호 공동대표: 출퇴근길에 가볍게 지하철에서 할 수 있고, 업무 중에도 방해되지 않을 수준의 간단한 조작을 가진 게임인 만큼 아무래도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타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욕심일 수도 있지만, <세븐나이츠>를 국민 RPG로 자리매김하게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RPG를 잘 모르는 유저라도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무엇보다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 부분에도 공을 많이 들였고요.

 

 

다양한 캐릭터를 영입할 수 있는데, 론칭 시점을 기준으로 몇 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나요?

 

배봉건 공동대표: 오픈 기준으로 영웅의 수는 230여종입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밸런스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더욱 강한 영웅이 아닌 다른 종류와 다른 쓰임새의 영웅을 등장시킬 예정입니다그리고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과 리메이크를 통해 버려지는 영웅이 없도록 꾸준히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그리고 론칭 이후의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배봉건 공동대표: 업데이트 계획은 자세히 설명할 순 없지만, 길드원들이 단합해야만 하는 공성전,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스 레이드, 무료로 영웅은 사용할 수 있는 체험영웅 등 많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소 일주일마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드리기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많은 준비 중이니 많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세븐나이츠> 역시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 많이 나와 있는데요, 성공을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요?


정현호 공동대표: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게임을 잘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임 개발은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며, 그보다 진짜 중요한 것은 역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넥서스게임즈는 앞으로도 <세븐나이츠>가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최소 일주일 단위의 업데이트를 통해 늘 새로운 것을 제공하여 플레이어로 하여금 신선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븐나이츠> 출시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합니다.

 

정현호 공동대표: 사실 <세븐나이츠>의 첫 출시 목표 시점은 지난해 12월이였습니다. 하지만 첫 프로젝트인 만큼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고, 작은 문제도 나오지 않게 하려고 많은 공을 들이다 보니 이제서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넥서스게임즈는 <세븐나이츠>를 오랫동안 유저들한테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꾸준한 업데이트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개발사가 되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며,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하며, 조만간 출시할 <세븐나이츠>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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