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오픈베타를 위해 달린다!”
2005년 기대작 <그라나도 에스파다>(Granado Espada, 이하 GE)의 연내 오픈베타는 가능할 것인가? 2.5차 테스트 이후 ‘G스타 2005’에서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된 <GE>가 오픈베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디스이즈게임은 G스타를 앞두고 <GE>를 개발중인 imc게임즈의
이 자리에서 김 PD는 ‘단계별로 적응하는 MCC 시스템의 변화’ 및 향후 서비스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혀 연내 오픈베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은 김 PD와의 일문일답.
참고로 <GE>는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는 'G스타' 한빛소프트 부스에서 2.5차 이후의 최신 개발 버전을 플레이 해 볼 수 있다.
Kubota Osamu <Aria de Coimbra>
KubotaOsamu <Odyssey>
TIG: 현재 GE는 개발고비 중 몇 개를 넘었다고 생각하나?
TIG: 지난 2차 테스트 때부터 클라이언트가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TIG: 2.5차 테스트 이후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서 방 만들고 들어가서 몬스터들과 사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몬스터들의 러쉬를 몇 분간 방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또 몬스터와의 전투가 단조롭다는 의견이 있어서 몬스터의 인공지능과 스킬 및 공격형태를 다양하게 만들었다.
TIG: MCC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나?
게임에 접속하면 처음에는 캐릭터도 한명만, 직업도 파이터만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튜토리얼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추가 캐릭터’, ‘추가 직업’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식으로 조금씩 풀어나가기로 했다.
MCC 뿐만 아니라 미션게임도 대폭 보강될 것이다.
TIG: 미션게임? 토너먼트 대전을 말하는 것인가?
앞으로 토너먼트 맵에 있는 콜로니의 존재를 다르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자원의 개념을 넣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 콜로니를 차지하고 있으면 단순히 HP나 MP가 상승하는 것만이 나니라,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우리 편 전사자를 부활시키는 등의 ‘아이템전’ 형식을 띄게 할 것이다.
TIG: 그 정도면 거의 <스타크래프트>같은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아닌가?
TIG: ‘정치’ 시스템의 구현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다.
김학규: 당분간은 미션게임과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할 계획이라서 정치 시스템은 거의 후반부에 완성될 것 같다. 일단 커뮤니티가 어느 정도 크기 이상으로 발달하고, 그 속에 내재된 갈등이 커질 때 해소할 수 있는 기폭점으로 ‘정치’를 생각하고 있다.
사실 정치 시스템은 아직도 ‘공란’이 많은 상태다. 런칭 단계의 초점은 일반적인 RPG처럼 MCC를 통해서 사냥하고 성장하는 것과 NPC 찾아서 내 편으로 영입하는 것, 그리고 당 토너먼트이다.
TIG: 올해 내로 오픈베타, 가능한 것인가?
그러니까 2번의 추가 테스트 후에 오픈 하게 되는 것이다. 연내에 오픈베타를 한다는 생각으로 현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하더라도 12월말이 될 테니까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다면 기쁠 것이다.
일단 지스타 때 일반 유저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선발된 테스터 이외의 일반 유저 반응을 살펴보는 첫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 동안 음악과 캐릭터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는데 그런 것들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TIG: 아시아 시장에서 거의 동시에 서비스될 것이라고 했었는데?
TIG: 일본쪽 스탭들의 작업 결과물은 언제쯤 나오나?
완성도는? 매우 만족스럽다. 현재 기존에 만들던 것까지 총 44곡 정도의 음악이 완성돼 있다. <GE> 오리지널 OST의 발매 예정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TIG: 개인적으로 요즘 즐기고 있는 게임은?
TIG: 인터뷰에 응해 줘서 고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