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하일휘]
이젠엔터테인먼트는 10일 ‘G-Star 2005’에서 <레드카드>, <아프로 비스켓> 등미공개 게임 2종을 포함한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
<레드카드: 스트리트 사커> G스타 2005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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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대한축구협회와의 계약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신작 <레드카드>는 화려한 스킬 중심의 액션시스템으로 마치 영화 <소림축구>를 연상케 하는 형식으로 개발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레드카드> 기획자
다음은
<레드카드>의 기획자 임효빈 씨
TIG> <레드카드>의 특징을 간단하게 말해달라.
화려한 스킬중심의 액션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성치가 나오는 영화 <소림축구>를 연상하면 된다. 다소 과장된 액션을 보여줄 것이다.
TIG> <피파>나 <위닝> 시리즈처럼 정통축구게임을 지향하나?
그렇지 않다. 대한축구협회와 계약을 맺긴 했지만 기존의 축구룰로 만드는 게임은 아니다. 우리 게임은 미니축구게임인 일종의 ‘풋살’ 형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TIG> 캐릭터의 특징과 앞에서 말한 것 외의 <레드카드>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좀더 알고 싶다.
기후, 시간의 변화에 따라 플레이시스템이 바뀐다. 캐릭터의 능력치가 달라진다는 말이다. 각 캐릭터마다의 코스튬도 독특하다. 또 스킬이나 골 세레모니도 각기 다르게 설정했다.
TIG> 캐릭터가 롤플레잉게임처럼 성장도 하나?
당연하다. 각 캐릭터는 전직을 통해서 새로운 능력치를 갖게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초반에는 연습생이다. 이후 게임을 진행하면서 월드클래스의 선수를 키울 수 있다.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해서 다 같은 능력치를 갖지는 않는다. 포지션에 따라서
TIG> 일반적인 MMORPG처럼 길드시스템도 존재하나?
유럽의 클럽시스템과 같은 길드를 만들 생각이다. 길드 단위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리그 크리에이트’를 통해 월드컵과 같은 리그를 만들고 이 안에서 플레이어들이 경쟁하게 만들 수도 있다.
TIG> 이번에 공개하는 축구게임과 어느 정도 개발됐으며, 주요 타겟 시장은?
현재 서버에서 게임이 진행이 된다. 개발공정상 약 60% 정도 완성이 됐다. 주요 타겟 시장은 10-20대 층이며 축구를 좋아하는 층 뿐 아니라 시원시원한 게임 진행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이 주타겟층이다.
TIG> 그래픽 컨셉도 중요하다. 실사풍인가? 카툰풍인가?
카툰풍이다. 배경도 일반 축구장이 아닌 상당히 재미있는 엉뚱한 장소들이 제공될 것이다. 실사는 절대 아니다.
TIG> 타 업체에서도 축구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젠표’ 축구게임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까? (유저 입장에서 ‘어떤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
타 축구게임을 의식하지 않는 게 차별화 포인트라고 하면 어떨지? 타 축구게임을 보지 못해 비교차별화는 말을 못하겠다. 아마 TV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라든지 저것보다 더 멋진 장면이라든지 등등의 장면 장면을 게임 순간 내내 느끼게 돼 있다는 점은 말하고 싶다.
TIG> 언제쯤 게이머들이 <레드카드>를 해볼 수 있나.
오픈 베타를 내년 3월로 예상하고 있다.
TIG> KFA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는데 게임에서는 어떤 부분으로 반영되는가? (선수, 구장? 유니폼?)
KFA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는 게임에 반영시킬 될 예정이다. 몇 가지는 비장의 무기로 구체화 돼 있지만 공개는 할 수 없다.
(
TIG>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포츠게임을 개발할 계획이 있는지? 만일 있다면 가능한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한다.
이번에 적용한 캐릭터들은 사실 축구에만 포커스를 맞춰 나온 것들은 아니다. 타 스포츠 게임들도 염두에 뒀다. 하지만 클라이언트나 서버는 모두 각 스포츠 게임에 맞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대답은 여기까지만.
TIG> 레드카드를 기대하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
모든 게임을 다 퇴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웃음). 2002년 월드컵처럼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