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 2007’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스타에는 전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게임사가 참가해 다양한 게임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 이에 디스이즈게임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게임업체들의 라인업과 관람 포인트를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Play NC’ 이름으로 참가하는 엔씨소프트의 주요 라인업 및 관람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플레이 엔씨’(Play NC) 이름으로 참가하는 엔씨소프트. 총 5개의 게임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부분 관람객이 직접 즐겨볼 수 있는 ‘체험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 //gstar.play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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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지스타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아이온>(AION). 엔씨소프트에서 거의 5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개발 MMORPG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07에서도 관람객들이 직접 즐겨볼 수 있는 ‘체험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체험판이 아니라, 그 동안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제 2의 종족, ‘마족’을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족은 지금까지 설정과 포스터 외에 구체적인 정보는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다. 이밖에도 마족의 플레이 지역인 ‘마계’, 그리고 PvP가 이뤄지는 전장 지역인 ‘어비스’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온>을 테스트 중인 유저나, 기대하는 게이머라면 이번 지스타 행사장의 엔씨소프트 부스를 방문할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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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용 메카닉 액션게임 <불카누스>를 만들었던 제페토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FPS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포인트 블랭크>. 이번 지스타 2007에서 처음으로 관람객들이 즐겨볼 수 있는 ‘체험 버전’이 공개된다. (맵 1~2개 플레이 체험가능) <포인트 블랭크>는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온라인 FPS 게임이다. 자체 개발 ‘I-Cube’ 엔진으로 제작중이며, 특히 전장에 등장하는 벽이나 사물 같은 다수의 오브젝트들을 총이나 수류탄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과연 이번 행사에서 작년의 <아바>(A.V.A) 같은 임팩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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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몬스터>는 개발사인 넥스트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 ‘렌더 플랫’(Render Flat)을 사용. 풀 3D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2D 같은 느낌을 주는 독특한 풀 3D 횡스크롤 MMORPG다. 자체개발 ‘GO 엔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게임은 아직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지스타 2007에서 처음으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록 체험 버전의 플레이 타임은 약 5~10분 정도로 짧을 예정이지만, ‘웬만한 액션 아케이드 게임에 뒤지지 않는 화려하면서도 화끈한 액션’ 등 게임의 주요 특징들을 최대한 많이 드러낼 예정이라고 하니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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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드래고니카>는 원래 <프로젝트 D>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되었던 횡스크롤 RPG다.
저연령층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드래곤’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는 이 게임 역시 이번 지스타 2007에서 처음으로 관람객들이 즐겨볼 수 있는 체험버전이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거대한 드래곤을 포함한 3종류의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즐겨볼 수 있다. 또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등 행사장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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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개발자로 유명한 ‘제너럴 브리티쉬’(General British, ‘로드 브리티쉬’에서 개명했다) 리차드게리엇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보내는 <리차드게리엇의 타뷸라 라사>는 이번 지스타에서 프로모션 영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체험버전을 기대했던 게이머들의 입장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 그렇다고 해서 기대를 접기에는 아직 이르다. 행사장에서 ‘게임의 한글화’ 내지는 ‘국내 서비스’ 같은 깜짝 소식이 나올 가능성은 얼마든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게임은 지난 11월2일, 북미 및 유럽에서 패키지 판매와 함께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과연 이번 지스타에서는 얼마나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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