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11비트스튜디오]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미스터리 SF 어드벤처 <디 얼터스>의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2편 및 게임을 사전 체험해 볼 수 있는 데모 버전을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밸브에서 운영하는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전 세계 게임 개발사들이 개발 중인 주요 라인업의 사전 체험판부터,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그리고 유저들이 관심을 갖는 기대작을 집중 조명하는 글로벌 대형 프리뷰 행사의 장이다.
11비트 스튜디오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맞춰 자사의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디 얼터스>의 신규 게임 트레일러 2편과 데모 버전을 정식 공개했다. 첫 번째 트레일러에서는 불시착한 행성에서 탈출하려는 광부 노동자 ‘얀 돌스키(Jan Dolski)’에서 파생된 인격 변형체 ‘얼터’들과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준다.
각 얼터는 기지 수리부터 생명 유지, 도구 제작, 귀중한 자원 채굴 등 여러 산업 분야의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어 앤의 생존을 위한 각종 임무에 투입되거나, 일을 수행하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다. 얀과 겉모습은 똑같지만, 각각의 성격, 기억, 욕구, 감정을 보유한 인격체이기 때문에, 이같은 차이를 극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모습을 그린다.
14분 분량의 두 번째 트레일러는 게임의 다채로운 진행 방식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단순 광부 노동자라는 설정의 얀 홀로 황량한 행성에서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과 기지를 건설하고 확장해 나가는 시뮬레이션 장르 등 비평가들과 유저들의 호평을 끌어낸 <디스 워 오브 마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중인 <디 얼터스>의 깊이 있고 의미심장한 ‘내러티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리고 행성을 탐험하면서 ‘라피듐 크리스털’이라는 신비한 물질을 발견하고, 이를 이동 기지에 설치된 양자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면서 자신의 다양한 인격 변형체인 ‘얼터’를 창조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만약, 인생에서 후회되는 결정들을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질의를 시작으로, 이와 관련된 올바른 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얀의 생존을 위한 여정들을 차례대로 전달한다.
이밖에,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이벤트 일환으로 공개된 <디 얼터스> 데모 버전은 총 2시간 분량의 게임 플레잉 타임이 제공되며, 그동안 <디 얼터스>에 관심을 갖고 기대 중인 유저들에게 새로운 미스터리 SF 어드벤처의 세계관을 제안한다. 이번 데모 버전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버전이 제공되며,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한국어가 정식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디 얼터스>는 올해 하반기, 마이크로 소프트의 PC 게임 패스 및 X박스 등 다양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