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024년 10월 11일에 발매되는 ATLUS 스튜디오 제로의 신작 RPG,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새로운 게임 정보가 공개되었다고 밝혔다. 본 타이틀은 Xbox Series X|S, 윈도우, PS5, PS4, 스팀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기한까지 민중의 지지를 가장 많이 모은 자가 다음 왕이 될 수 있다'는 '선거 마법'의 발동. 국민 누구나 국왕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대미문의 왕좌 쟁탈전의 개막.
한 번도 선거를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연합국민 입장에서 민중의 지지를 모으기란 쉽지 않다. 이에 국교인 신성교의 사제이자 왕국의 중진이기도 한 포든이 민중의 지지율을 모으기 위한 실력 발휘의 장으로 '왕권경기회' 개최를 선언한다.
'왕권경기회'는 국왕 후보로 입후보한 자들이 연합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고된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들 앞에 능력을 증명하는 대회이다. 첫 번째 목적지 해양 도시 브라이하벤에서 후보자들에게 부여된 과제는 괴물을 사냥하여 그 목의 크기를 겨루는 '용사 품평회'.
이 관문을 돌파한 자는 산악 도시 알타베리로 건너가 다음 과제에 도전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왕도 그랑 트라드로 귀환하게 된다.
옥좌를 노리는 후보자들
온건파 대교주 포든(CV: Mitsuru Miyamoto)
연합 왕국의 국교인 '신성교'의 제78대 대교주. 신성교의 최고 권위자이자 왕국의 중요 대신이다. 수적으로 주류인 클레마르족이나 루상트족이 아닌 로그족 출신의 대교주로 폭넓은 지지를 받는 인물. 선왕의 급서로 혼란한 지금, 온건파의 지도자로서 왕의 대행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급진파 국군 장교 루이(CV: Yuichi Nakamura)
왕국군 제일의 실력자로 평가받으며 젊은 나이에 이례적으로 제후가 된 클레마르족 장교. 무인으로서도 마도사로서도 남다른 기술을 지녔지만, 그 이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참모로서의 뛰어난 지략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이다. 오로지 합리성을 중시하여 종족과 출신에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부하를 기용하는 방침을 관철하고 있다. 그로 인해 선임들로부터 전통을 파괴한다고 비난받기도 한다.
기도(CV: Yoshihisa Kawahara)
포든의 호위 책임자이자 신성교가 거느린 무장 조직 '승병단'을 이끄는 무인. 선거전에서 포든을 보필하기 위해 출마했기에 왕이 될 생각은 없는 듯하나, 부정한 엘다족인 주인공의 등장이 달갑지는 않은 모양이다.
글로델(CV: Taishi Murata)
'검은 개 글로델'이라고도 불리는 인물로 루이의 부하이면서 출세를 위해 따로 선거에 출마한 상당한 야심가. 걸핏하면 적의를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 꽤 성가신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밀로(CV: Junichi Yanagita)
'아름답지 못한 자는 작위를 박탈하겠다'는 미의 전도사, 이슈키아족 후보자 밀로. 그의 주위에는 늘 그를 칭송하는 팬들의 환호가 울려 퍼진다.
러브리스(CV: Kohei Amasaki)
'술값 평생 무료'가 공약인 주점의 셋째 도련님. 향락적인 파리퍼스족 후보자 러브리스의 공약에 왕국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이 찬동해 버리는 사람도 있다.
루돌프(CV: Mafia Kajita)
루상트족이 이끄는 군사국가 수립을 공약으로 내건 다혈질 후보자. 루상트족의 지배력 강화를 주장하는 그는 주류인 클레마르족에게 울분을 느끼는 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듯하다.
리나(CV: Tomomi Isomura)
장갑 전차 공방을 홍보하기 위해 출마한 '카이덴 공방'의 외동딸이자 유지프족인 리나. 카이덴 공방의 부품은 기술사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별 주문기인 '카이덴 특제 장갑 전차' 또한 작지만 놀라운 속도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경쟁 후보들이 난립하는 '왕권경기회'는 마치 축제와도 같은 양상을 보인다. 그들과 어떤 식으로 겨뤄나갈 것인가, 그리고 왕권경기회의 결과는…
로저(CV: Haruki Ishiya)
세금도, 법도, 종교도 없는 진정한 자유 국가를 내세우며 자신이 믿는 정의를 관철하는 클레마르족 청년 로저.
고다드(CV: Kento Fujinuma)
젊은이들에게 세금을 거둬 노인을 우대하자는 공약을 내건 고령자 대표이자 로그족 해체업자인 고다드.
주인공을 돕는 "팔로워" 왕권경기회에 참가하는 주인공 일행 앞을 여러 경쟁자들이 가로막는 한편, 선거 활동을 후원해 주는 든든한 아군도 있다.
주인공은 여행 도중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과 만난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힘이 되어주면 주인공의 강력한 후원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스트롤이나 휠켄베르크처럼 함께 여행하는 동료들 외에도,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다방면으로 서포트해 주는 개성적인 후원자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본 타이틀에서는 후원자와의 교류를 통해 실제 전투에서 쓸 수 있는 강력한 아키타이프를 획득할 수 있다.
비르기타(CV: Yoko Hikasa)
왕도에서 마도기 상점을 운영하는 로그족 후원자. 주인공이 엘다족임을 눈여겨 보고 힘을 시험하는 퀘스트를 의뢰하는 그녀가 후원자가 되면 전투에서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딜러' 아키타이프를 각성하고, 엘다족은 이용할 수 없었던 왕도의 '마도기 상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
마리아(CV: Yui Ishikawa)
왕도에서 머무르게 되는 '벌꿀의 속삭임 여관'에 사는 소녀. 부모를 잃은 데다 로그족과 이슈키아족의 혼혈이라는 출생 때문에 친구가 없는 마리아는 주인공 일행이 여행지에서 겪은 여행담을 기대하며 지낸다. 그 외로움을 달래준다면 마리아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이다. 마리아와의 인연은 치유와 정화에 특화한 '힐러' 아키타이프를 각성시킨다.
바든(CV: Kenji Hamada)
왕도를 떠난 주인공 일행이 처음 도착하는 마을, 말티라의 경비대장인 루상트족 후원자. 말수가 적고 서툴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우직한 성격의 그는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한 후 새로운 문제에 직면한다. 그와의 인연은 전투의 흐름을 뜻대로 이끌 수 있는 '커맨더' 아키타이프를 각성시킨다.
알론조(CV: Atsushi Tamaru)
어딘가 종잡을 수 없는 수수께끼의 니디아족 청년. 정보 수집 능력과 타인을 속이는 재능이 뛰어난 그는 색다른 도움을 주는 후원자로서 주인공의 여행을 지원한다. 그와의 인연이 깊어지면 어려운 적을 공략하는 비장의 패가 될 '페이커'를 각성할 수 있다.
카테리나(CV: Fairouz Ai)
주인공의 후원자이기도 하지만, 천대받는 종족인 파리퍼스족을 위해 '부자들을 현상수배하자!'는 공약을 걸고 선거전에 뛰어든 차기 국왕 선거 후보자이기도 한 카테리나. 현상금 사냥꾼인 그녀와 인연을 맺으면 필살의 일격을 펼칠 수 있는 '몽크' 아키타이프를 각성할 수 있다. 선거전의 라이벌인 동시에 깊은 인연도 맺을 수 있는 카테리나와는 여타 후원자들과는 또 다른 관계를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가며 <페르소나5>에 몰두했다는 후쿠야마 쥰이 '시나리오 모드'부터 '던전 모드', '보스 챌린지 모드'까지 3가지 모드를 체험하며, 본작을 처음으로 접하고 즐기는 모습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