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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림 되짚어 보기: 콜헨편

사호주엔 2011-07-28 16:31:39

2011년 8월, 드래곤 엘쿨루스와 함께 <영웅전>의 마지막 메인스트림, 에피소드 10이 공개될 예정이다. 1년 반가량 숨 가쁘게 달려온 <영웅전>의 이야기 속에서 플레이어는 어떤 역할을 했었을까. 신입 용병부터 최고 기사와 도망자까지, <영웅전>에서 플레이어가 걸었던 길을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디스이즈게임 사호주엔


 

■ 프롤로그

 

어느 날, 마을과 무녀의 수호신인 거대 거미 '벤샤르트'가 갑자기 폭주했다. 울부짖는 그의 이마엔 마족의 문양이 찍혀 있었다. 갑자기 마을 사람들을 공격하는 그를 처치하기 위해 용병대가 나섰지만, '무녀' 티이는 온순하던 그가 이유 없이 날뛰진 않았을 거라며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낡은 종탑에 들어선다. 하지만, 종탑 안에서 만난 건 거미가 아닌 건물의 잔해에 숨어 있던 놀 종족들이었다.

 

놀 종족의 기습에 용병단원들이 모두 부상당하고, 플레이어만이 남아 티이를 옥상까지 호위한다. 옥상에서 티이는 벤샤르트와 교감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플레이어와 대치를 벌이던 벤샤르트는 갑작스레 날라온 발리스타 공격에 사망한다. 그리고 이 모든 사태를 흰색의 리자드맨이 지켜보고 있었다.

 

 

 

■ 에피소드 1: 칼브람 용병단

 

벤샤르트의 사건이 끝난 뒤 왕국 기사단이 정황 조사를 위해 방문하고, 마렉은 이에 반발한다. 마렉이 아이단의 몸조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드윈은 플레이어에게 출세의 기회를 언급하며 개별 조사를 요구한다.

 

드윈은 종탑에서 발견된 놀과 마족의 징표로, 놀이 거미(벤샤르트)에 대한 통제력을 가진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그래서 부하들과 함께 개별 조사를 하던 중 왕국기사단을 적으로 인식한 놀 종족과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왕국기사단은 이 전투로 인해 모든 병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마족과 연관이 있다고 확신한 용병단은 북쪽 폐허에 대기하고 있던 놀 치프틴을 급습해 전멸시킨다. 결전이 끝난 뒤, 플레이어는 모든 병사를 잃고 낙심한 드윈을 위해 그들의 유품을 가져온다.

 

 

 

■ 에피소드 2: 마족의 그림자

 

북쪽 폐허 토벌이 끝나고, 잠깐 생긴 여유동안 커스티는 자신의 라이벌, 거대 북극곰을 한 번 만나보라며 얼음 계곡에 보낸다. 플레이어는 그곳에서 코볼트족을 만난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마족, 기사단도 전혀 모르는 정보였다. 

 

그들은 왜 얼음 계곡에 나타났을까. 용병단은 마족이 나타난 이유를 찾기 위해 얼음 계곡 곳곳을 수색했다. 그 결과 얼음 계곡에 혼돈의 약초 '나이트 셰이드'가 자라고 있었고, 이를 구하기 위해 코볼트족이 집결 중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이 모든 게 포벨로 평원에 주둔 중인 마족 총사령관 샤칼의 지시란 것도.  

 

용병단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그들의 집결지를 급습, 족장 이뮤르크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 에피소드 3: 초승달을 찢는 칼

 

우연하게 페넬라의 고향, 아율른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플레이어와 앨리스는 그 마을에 대해 수소문하지만, 모든 사람이 마족에 의해 더는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일 뿐이라고 대답을 회피할 뿐이다. 앨리스는 직접 진실을 보겠다며 아율른을 방문, 그곳에서 영혼이 없는 듯 배회하는 고블린들을 발견한다.

 

영혼을 잃은 채 배회하는 고블린들과 아율른 중심에서 발견된 왕국 기사단의 흔적은 어떤 의미일까, 기사단에서 공표한 내용과 다른 모습에 앨리스는 큰 충격을 받는다. 드윈은 충격에 빠진 앨리스를 걱정해 플레이어에게 더이상 아율른에 동행하지 말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앨리스는 사관생도장으로서 기사단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며 플레이어를 두고 혼자 조사에 나선다. 불길한 느낌에 플레이어는 곧바로 뒤쫓아 가지만, 결국 앨리스는 알 수 없는 단서를 남긴 채 죽음을 맞는다.

 

 

 

앨리스의 죽음을 계기로 기사단은 공식적으로 아율른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하지만 앨리스의 희생을 이대로 묻을 수 없던 드윈은 플레이어에게 '기사의 책무에 묶인 자신을 대신해 아율른에서 앨리스의 흔적을 찾아 달라.' 부탁한다. 그렇게 앨리스의 단서를 쫓아 들어간 곳엔 이세계에서 온 생명체 뱀파이어가 있었다.

 

그리고 의문의 남자, 네베레스가 자신을 침묵의 기사단이라고 밝히며 플레이어 앞에 나타난다. 그는 플레이어를 통한 일련의 시험들로 아율른을 파괴한 건 마족이 아닌 이계의 존재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이계의 존재들과 왕국 기사단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품던 차, 갑자기 허무의 왕자가 스스로 차원을 찢고 나타났다. 아직 많은 의문이 남긴 했지만 이 이상의 관여는 위험하기에 네베레스는 플레이어에게 이제 아율른에 개입하지 말라 한다.

 

 

 

■ 에피소드 4: 놀 종족의 왕

 

앨리스 일을 경험 삼아 마족 관련 주둔지엔 상부의 명령 없이 이동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를 어기고 몰래 찾아간 평원 입구에서, 플레이어는 폐허에만 있는 줄 알았던 놀 종족을 발견하게 된다.

 

왜 놀이 이곳에도 있었을까. 부대장 딤그레이에게 뺏은 편지엔 북쪽 폐허에 있던 놀 치프틴이 놀과 마족의 동맹을 반대하던 존재라는 것과, 그를 용병단이 없앤 덕에 스카드 블랙이 마족과 동맹을 체결함이 적혀 있었다.

 

용병단은 놀 치프틴을 죽인 것이 실책임을 뒤늦게 깨닫지만, 이내 사태 수습을 위해 남은 한 명의 놀 왕, 스카드 블랙을 처치하러 간다. 두 번의 격전 끝에 놀종족은 우두머리를 모두 잃고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 에피소드 5: 잃어버린 성물

 

플레이어는 스카드 블랙을 처단한 공로를 높이 사 드윈의 임시 부관을 맡게된다. 플레이어의 첫 번째 임무로 콜헨 주변 지역인 얼음계곡 깊은 곳을 정찰하던 중 현실에 있어선 안 될 존재, 예티를 발견한다.

 

예티의 뿔을 받은 드윈은 바로 기사단에 예티의 존재를 보고한다. 한편, 법황청은 포벨로 평원으로 성물을 운반하던 중 코볼트의 습격을 받아 물건을 강탈당한다. 이를 되찾기 위해 운반에 동행했던 사제 타메인과, 로체스트 부사령관 루더렉이 콜헨을 방문한다.

 

그 사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몸이 쇠약해진 브린을 돕기 위해 플레이어는 예티의 수장을 만나 필요한 물건을 구해준다. 그리고 브린이 모종의 이유로 집 밖을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침묵의 기사단과 브린 그리고 리엘은 각각 어떤 관계인 것일까.  

 

 

 

루더렉은 출신 성분이 불분명하고 경력도 짧은 플레이어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여기에 아율른 사건의 해당자임을 알자, 그 책임을 물어 여신상을 되찾기 위한 선봉대에서 제외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불참한 첫 번째 선봉대가 실패하고, 다음 대응에 대해 고민하던 중 드윈이 루더렉에게 플레이어를 믿어봐 달라 요청한다. 루더렉은 마지못해 플레이어에게 임무를 허락하고, 플레이어는 성공적으로 여신상 조각을 모두 찾아온다. 성물 조각을 모두 모은 타메인과 루더렉은 로체스트로 돌아간다.

 

그들이 떠나고 마렉은 법황청 내부에 내통자가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만 드윈은 아닐 거라 안심시킨다. 그리고 드윈은 이번 공로를 계기로 플레이어를 기사학교에 추천한다. 

 

 

 

■ 엑스트라 에피소드: 아이단 

 

로체스트로 돌아갔던 루더렉이 힐더숲에 수상한 움직임이 발견돼 콜헨으로 다시 왔다. 용병단이 얼떨떨해하는 사이, 힐더 숲 오르텔 성의 영주 잉켈스도 콜헨을 방문한다. 잉켈스는 루더렉에게 힐더숲 조사를 위한 기사단원을 요청하지만, 루더렉은 기사단 차원에서 더 이상의 지원은 불가능하다며 대신 용병단을 지원해준다. 

 

용병단은 정찰에서 힐더 숲의 트롤이 이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란 걸 깨닫는다. 그 원인은 개량된 '혼돈의 약초' 블러디 셰이드로, 복용자의 신체 능력을 비정상적으로 강화시키는 식물이다. 잉켈스 일행이 힐더 숲에서 그 존재에 대해 깨달았을 땐 이미 트롤이 그 식물을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었다. 잉켈스는 지금이라도 마족이 블러디 셰이드를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용병단을 이끌고 트롤을 토벌한다.

 

그리고 잉켈스와 아이단은 예전 아이단이 기사일 당시 법황청의 명령에 의해 가족을 잃었던 과거를 씁쓸히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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