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가운데), NEX 클랜과 함께
- WCG <워크래프트 3> 금메달리스트 김성식 NEX 클랜 가입했다.
NEX 클랜 마스터 윤희원은 <워크래프트 3>팀 ehome에 소속되어 있는 김성식이 NEX 클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김성식은 'ehome팀은 유지하면서 <스타크래프트 2>를 병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랜에 가입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스타크래프트 2>를 더 배우고 싶었고 현재 게이머들의 대세가 <스타크래프트 2> 인만큼 관심이 컸다'고 전했다.
<워크래프트 3> 선수 생활은 접는 것인가?
아니다. <워크래프트 3> 선수 생활은 계속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넥스 팀이 아니라 클랜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프로선수에게 클랜과 팀은 다른 개념이다.
이번에 예선 1차전에서 탈락했다고 하던데?
부끄럽지만 사실이다. 총 전적이 300전밖에 되지 않는다. 리그가 다이아이긴 하지만 선수들의 연습용 계정 평균 경기 수가 300전 이상인 것에 비하면 정말 새 발의 피다.
<스타크래프트 2> 목표는 있나?
즐기고 싶다.
김성제 선수가 즐기겠다고 말하고 준우승했다.
아, 난 다르다. 이번에 1차에서 떨어지지 않았나. 즐기고 싶다.
<워크래프트 3> 리그와 <스타크래프트 2> 리그가 겹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내 실력으론 <스타크래프트 2> 본선이 어림도 없어서 모르겠지만, 만약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워크래프트 3>도 <스타크래프트 2>도 재밌게 할 테니 지켜봐 달라.